콜드 스토리지
데이비드 켑 지음, 이정아 옮김 / 황금가지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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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연가시'라는 영화를 본적이 있습니다..

'곤충'의 뇌에 '연가시'라는 '기생충'이 들어가면, '숙주'를 점령하고 '익사'하게 만든후

다시 '번식'을 하게 되는데요..

만약 '인간'에게도 '연가시'가 들어가게 된다면이라는 설정이였는데..

보다보니 무섭더라구요 ㅠㅠ 징그럽기도 하고.


그런데 '콜드 스토리지'를 보다보면 '연가시'가 생각나기도 했었습니다.

'진균'이 '개미'에게 하는짓이 비슷 ...


'진균'이 '개미'에게 '전염'되면, '개미'는 더 이상 '자아'를 잃습니다.

'진균'에게 '뇌'를 점령당한 '개미'는 최대한 높은 곳으로 올라가고..

그곳에서 '몸'이 폭발하는데요,,ㅠㅠ 

그래야지 '진균'의 '포자'가 널리 퍼지기 때문입니다.


1987년, '로베르토'소령은 상관인 '트리니'중령과 함께 '극비'임무를 맡게 됩니다.

추락한 '유인 우주실험실'의 '잔해'가 떨어진 '마을'로 가기 위해

'미생물학자'인 '히어로 마틴스'박사와 함께 출발하는데요


'마을'에 모든 사람들은 '진균'에 전염되어

'지붕'위에서 처참하게 죽은 '시체'로 발견이 되고..

'현장'을 수습하는 '로베르토'와 '트리니'


그런데 '히어로 마틴스'박사는 자신도 '전염'되었다는 것을 알게되는데요..


2017년, '로베르토'와 '트리니'가 '사태'를 수습하고

남은 '진균'을 '군폐기물'시설에 봉인하지만...

30년동안 그곳은 잊혀지게 되고...

그곳은 '민간기업'에 넘어가게 되는데요..


이제는 군 시설이 아니라 '애치슨 물품 보관소'가 된 그곳에

일하는 주인공 '티케이크', 본명인 '트레비스'인데요..

'티케이크'는 자신이 짝사랑 하던 여인 '나오미'를 지켜보다가

그녀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할 '타이밍'을 찾게 됩니다


드디어 '나오미'와 마주치고..

그녀와 인사하는 '티케이크'

그런데 그들에게 이상한 '소리'가 들려오는데요.


그리고 이제는 '퇴역'하여 평범한 노인이 된 '트레비스'

그는 밤에 누군가로부터 전화를 받게 됩니다..

'애비게일'이라고 하는 여인은 '경보'가 떳다고 알리는데요

자신이 30년전에 '봉인'한 그것으로부터..


그리고 멀지 않은 곳에서는 ..

'참극'이 발생하기 시작합니다...


읽다보면 참 무섭기도 합니다..ㅠㅠ

눈에 보이지도 않는 작은 '진균'이 '인류'를 멸망시킬수도 있겠구나 싶어서 말이에요..


'물품보관소'직원에서 '인류'를 지켜야 할 처지가 된 두 사람..

이들의 '활극'이 재미있었는데요...


작가인 '데이비드 켑'은 헐리우드에서 활동하던 '각본가'라고 하는데요

다양한 '블록버스터'를 쓰던 그가..

처음으로 쓴 소설이 바로 '콜드 스토리지'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영화'를 보는듯한 '스토리'에 재미있게 읽었는데요

그리고 곧 '영화'로 만들어질 예정이라고 하니...더욱 기대되는....

재미있게 읽었던 '콜드 스토리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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