듄 신장판 2 - 듄의 메시아
프랭크 허버트 지음, 김승욱 옮김 / 황금가지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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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듄'의 후속편인 '듄의 메시아'입니다..

'듄'이 950페이지가 넘는 엄청난 두께인데, 비해 '듄의 메시아'는 350페이지 정도라서 읽는데는 금방 걸렸는데요..

그런데 이후 시리즈 부터는 다시 두꺼워지는 ...ㅋㅋㅋㅋㅋ


1984년에 개봉했었던 영화 '듄', 여러가지로 '혹평'을 받았는데요

그중 마지막에 '엔딩'도 욕먹은 이유중 하나였습니다.

'폴이 황제가 된후 우주에 평화가 찾아왔다'라는 말로 끝나는데.

'원작'을 읽은 사람이라면 말도 안된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지요..


'폴 무앗딥'은 '황제'가 된후 그 이전 '황제'들과는 수준이 다른 '능력'을 보여주는데요

'퀴사츠 헤더락'에 '멘타트'에 '예지자'로 '신격화'가 되며

그의 여동생 '알리아'는 '베네 게세리트'가 차지했었던 '종교'의 '왕좌'를 자기것으로 바꿉니다.


'폴 무앗딥'을 신으로 추종하는 '퀴자라트'교단은 '지하드'를 일으켜

12년동안 '610억'이란 사람이 죽었다고 하니..

'영화'에 나오는 '평화'랑은 아주 멉니다..

(그래도 610억은 너무 많은 숫자....아무리 소설이라지만..말입니다..ㅠㅠ)


아무리 '폴 무앗딥'이 막강한 군대로 '제국'을 다스린다고 하지만

저런 무자비한 '학살'을 저질렀으니 '반발'세력이 안 생길수가 없겟지요

소설의 시작은 '폴 무앗딥'을 제거하려는 '반란세력'들의 '모임'으로 시작이 됩니디.


그들은 '폴 무앗딥'의 이름뿐인 아내인 '이룰란'공주를 초대하는데요.

전 황제인 '샤담 4세'의 딸로 '정략결혼'을 했지만

'폴 무앗딥'은 오직 '챠니'밖에 없었고, 이에 12년동안 전혀 사랑받지 못하고 무시당하는 처지입니다


그래서 외로운 시간에, '책'을 쓰기 시작했고

'듄'에 매장마다 나오는 '역사서'와 '기록물'은 '이룰란'공주가 쓴걸로 나와있습니다.


그렇다고 '이룰란'공주가 '챠니'에 대한 '복수심'은 사라질리 없고..

복수로 '챠니'의 음식에 몰래 '피임약'을 넣고

그녀의 임신을 12년동안 '방해'하는중이였는데요


그러나 '챠니'는 '임신'하기 위해 '프레멘'의 고유음식만 먹기 시작하고..

'이룰란'공주는 그녀가 곧 '임신'할수도 있기에 불안해합니다.


'반란세력'들은 '폴 무앗딥'을 몰락시키기 위해, 그를 위해 죽었던 '던컨 아이다호'를 '골라'란 마법으로 부활시켜

'폴 무앗딥'에게 보내고..

'폴 무앗딥'은 그가 '함정'인줄 알지만, 차마 버리지 못하고 받아들입니다.


그렇지만 '던컨 아이다호'는 과거에 '아트레이데스'가문에 충성했던것을 기억해내고

'반란세력'의 생각과 달리 그는 '폴 무앗딥'에게 충성을 하기 시작합니다...

이에 '반란세력'들은 새로운 방법을 쓰는데요..


스포 있습니다..





'듄의 메시아'는 안타까운 결말입니다.ㅠ.ㅠ

전작의 주인공인 '폴'과 '챠니'의 비극적인 결말을 그리고 있으니까요..

정말 대단한 능력자인 그가 이렇게 쉽게 몰락하다니 싶기도 하고..


'폴 무앗딥'은 '챠니'와 '황제'직을 버리고 '여생'을 편안하게 살기를 바랬는데 말입니다

계속 들려오는 '떠나라는' 목소리...

그 목소리에 '순응하고', 얼른 떠났다면

좀 더 일찍 결정을 내렸어야...왠지 안타까웠습니다.


'폴 무앗딥'을 향한 '음모'...

쌍둥이를 낳다가 죽는 '챠니'와

'장님'이 되어 '사막'으로 추방당하는 '폴'


우울한 결말인지라...

그래서 출간이후, 비판도 많이 받앗다고 하는데 말입니다.


그러나 '폴'의 쌍둥이 아이 '레토'와 '가니마'가 탄생하면서..

후속편 '듄의 아이들'을 예고하니..이들의 이야기도 기대가 되는데요

얼른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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