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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 인 ㅣ 케이스릴러
고도원 지음 / 고즈넉이엔티 / 2021년 2월
평점 :
품절
'케이스릴러'신작인 '줌 인'입니다..
믿고 읽는 시리즈지만, 이번 3기 작품들이 저는 좀 아쉽기도 했었는데요
그런데 이번에 구매한 마지막 작품인 '줌 인'은 그 아쉬움을 씻어준 재미있었던 작품이였습니다.
주인공인 '수영'은 '미국'에서 '범죄심리학'과 '상담심리학'을 따서 '귀국'을 했고
그녀에게 '도움'을 받았던 대학 총장인 '병운'은 '경찰행정학과'의 '외래교수'를 맡기는데요
그러나 대신 원하지 않는 '식사'자리에도 끌려가야 했는데요.
그런데 그날은 그녀에게 '공포'의 날이였습니다
'연남시'를 지배하는 '박태황'의원, '수영'에게 씻을수 없는 '상처'를 준 사람이지만.
그녀를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데요..
자신의 조카인 '박진희'PD와 식사자리에 모인자리에서..
'박태황'의원은 '수영'에게 부탁 한가지를 합니다.
17명을 살해한 혐의로 '사형'판결을 받은 연쇄살인마 '염석희;
'수영'에게 그 여자의 입을 열게 해달라는 것이지요.
그리고 '석희'의 이야기가 시작이 되는데요..
어릴적 자신의 눈앞에서 '어머니'가 살해당하는 것을 목격하고
'아버지' 역시 '그들'에게 살해당합니다.
홀로 살아남은 그녀는 '복수'만을 꿈꾸고 외롭게 살아가지만..
오직 절친인 '현이'만이 그녀를 믿어주는데요
그러나 어느날 '현이'가 살해당하고..
'석희'는 첫 '살인'을 저지르게 되는데요..
'수영'은 '석희'의 입을 열게 하려고 하지만.
'석희'는 '수영'에게 '퀴즈'를 내고, '퀴즈'를 맞힐때마다
그들을 왜 죽였는지 한명씩 이야기해주겠다고 하는데요..
그러나 '수영'은 딸 '영지'가 '석희'에게 '인질'로 잡혔음을 알게 됩니다.
저는 '연쇄살인마'와 '심리학자'의 '대결'이야기인줄 알았는데
읽다보니 전혀 다른 내용이였는데 말입니다.
사실 읽다보면 '절대악'과 싸우기 위해 '괴물'이 된 여인의 이야기였습니다
그래서 읽다보면 '사이다'이기도 했지만..
한편 그녀를 '괴물'로 만든 현실이 슬프기도 했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정말 재미있었는데요..
결말도 맘에 들고, 드라마나 영화로 만들어져도 좋을듯 싶습니다.
재미있게 읽었던 '줌 인'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