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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발된 여자 ㅣ 케이스릴러
김영주 지음 / 고즈넉이엔티 / 2021년 2월
평점 :
품절
믿고 읽는 '케이스릴러'시리즈 신간 '증발된 여자'입니다.
시즌3을 맞이하면서 신작들이 다시 쏟아지고 있는데요..ㅋㅋㅋ
잼나게 읽고 있는 시리즈인지라..
그래서 이번에 나온 신작들도 구매를 했습니다...
소설의 시작은 주인공인 '수완'이 '임신사실'을 알게 되는 장면입니다.
무명 연극배우인 그녀는..대학생인 연하남친 '은호'와 동거중이였는데요.
읽다보면 그냥 '호구'인데 말입니다.
'은호'가 자신의 어머니가 온다며, 하루만 '극단'에서 자고 오라고 하자..
서운한 감정을 보이며, '극단'으로 간 그녀는..
'연극'에서 주요 배역을 맡을 기회가 생기지만..
그 가운데 해야 할일에 실망하여 자리를 박차고 나옵니다.
거기다가 일자리까지 잃게되는 그녀가..
집으로 돌아와서 본 현장은....
자신의 모든 가구가 집밖으로 나와 있고
'은호'가 자신의 전재산을 들고 도망갔음을 알게 되는데요..
이제는 '극단'에도 설수 없고, 집도 직장도 잃고
더 이상 있을 곳이 없어진 절망속의 그녀에게..
우연히 만났던 스포츠 센터의 골드회원인 '경진'이 다가오는데요..
대기업 며느리이자 '이사'인 '경진'은
갈곳없는 그녀를 자신의 집으로 초대를 하고..
'수완'을 보면 자신의 죽은 동생 '남경'이 떠오른다면서
'남경'이 되어달라고 부탁을 합니다.
'수완'은 이번이 새로운 기회라고 생각하고
'남경'으로서의 '연극'을 시작하는데요.
3개월 동안의 '특훈'을 통해 '남경'으로 변신한 '수완'
'경진'의 남편인 '준석'이 귀국하고
'경진'은 자신의 여동생인 '남경'을 남편에게 소개시켜 주려고 하는데요
그런데 '준석'에게는 '내연녀'인 '김한나'가 있었고
그녀가 임신했다는 소식을 들은 '경진'은..
'수완'이 임신했음을 알고, 그녀의 아이를 자신이 '입양'할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합니다.
'절망'속 갑자기 찾아온 '행운'
그러나 이상하다 싶을 정도로 놀라운 '행운'은 의심해봐야 할텐데 말입니다
그렇지만 주인공 '수완'의 삶이 워낙 기구한지라..
그녀는 마지막 기회로 알았을텐데 말이지요..
보다보면 예전에 봤었던 '영화'가 떠오르기도 했었는데요..
(제목은 기억 안남...)
놀라운 '행운'이 도리어 자신의 '목숨'을 위협하고
살아남기 위한 그녀의 '탈출'이 시작되는데요
이번 작품도 재미있었습니다...
영화나 드라마로 나와도 잼나겠다 싶었구요
역시 믿고 읽는 '케이스릴러'시리즈구나 싶었던 ㅋㅋㅋ
그럼 다른 작품도 만나보도록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