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해하지 마시오
클레어 더글러스 지음, 안현주 옮김 / 구픽 / 2020년 12월
평점 :
절판


요즘 미드 '모던 패밀리'를 잼나게 보고 있습니다..

정말 '주인공'들이 마음에 안드는 사람들이 하나도 없는...

그러나 어디에나 '발암캐릭터'는 있기 마련입니다

바로 주인공인 '클레어'와 '미첼'의 어머니 '디디'인데요.


유부녀인 '클레어'의 집에 그녀의 고등학교 시절 애인을 만났다며

저녁식사에 맘대로 초대해서 데리고 오는것보고..

저건 아니지 않나? 싶던.....(딸도 딸이지만 사위에 대한 예의도 아닐텐데..)

정말 지 맘대로 하는 '이기주의'의 끝판왕입니다..

그래서 '제이'가 그녀와 '이혼'한게 이해가 되던...


'시트콤'이라지만, 현실에서도 이런 이상한 '부모'들이 많습니다.

이책에서 주인공인 '커스티'의 '엄마'를 보자말자

저는 '모던 패밀리'의 '디디'가 떠오르던데요.


주인공 '커스티'와 '애드리언'부부는 '모종'의 사건으로 큰 '위기'를 겪고

새로 시작하자는 마음으로 '웨일스'로 이사하여

'게스트 하우스'를 열게 되는데요..


그러나 돈이 넉넉하지 못하기에, '엄마'의 도움을 받고

그 일로 통해 '엄마'의 '간섭'이 시작됩니다..

그렇지만 더 큰 '문제'가 있었는데요.


'엄마'는 '커스티'와 '상의'도 하지 않은채..

'사촌'인 '셀레나'를 '게스트 하우스'로 부르는데요..

'셀레나'는 어린시절 '커스티'의 단짝이였지만..

17년이후 완전히 갈라서게 되었는데요


선천적으로 '거짓말'에 능한 '셀레나'

'커스티'는 '셀레나'가 다시 자신의 삶을 나락으로 빠뜨릴것이 두려워

그녀를 보고 싶어하지 않지만..

'엄마'는 '커스티'를 무시하고 그녀를 부릅니다.


17년만에 재회, 그녀는 자신의 아픈딸 '루비'를 데리고 오고

'커스티'의 삶에 '풍파'를 일으키게 되는데요


그러나 어느날, '셀레나'가 '계단'에서 죽은채 발견이 됩니다.


소설은 누가 '셀레나'를 죽였냐로 흘려가며..

그녀의 '비밀'들이 하나씩 드러나는데요.


참 보면 '커스티'의 '엄마'라는 사람은...

진짜 '엄마'가 맞는지? 읽다보니 열이 받더라구요

'셀레나'도 나쁘지만, 진정한 메인빌런은 따로 있었던..


'셀레나'는 얼마전에 본 모 영화가 생각나기도 했었습니다

아무리 '관심'받고 싶다고 해도..

저런짓까지 하나 싶었던...


마지막에 반전도 있었고, 재미있게 읽었던 작품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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