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에도 없는 아이
크리스티안 화이트 지음, 김하현 옮김 / 현암사 / 2020년 12월
평점 :
절판


'크리스티안 화이트'는 '시나리오'작가로서 '호주'에서 'tv시리즈'와 '영화'각본을 쓰고 있다는데요

'어디에도 없는 아이'는 작가의 데뷔작입니다.

그러고보니 '호주소설'은 거의 만나본적 없는거 같았는데 재미있었습니다.


주인공 '킴'은 '멜버른'에서 '사진'을 가르치고는 '강사'인데요.

강의도중 쉬고있는 그녀에게 한 남자가 접근합니다..

자신을 '제임스 핀'이라고 말한 남자는.

'미국'의 '켄터키'주에서 일어났었던 '새미 웬트'라는 두살 소녀의 '실종사건'에 대해 들려주는데요


'킴'은 이 남자가 왜 이 이야기를 해주나?

'기부'해달라는 것인가? 아님 나를 '납치범'이라고 생각하나? 의문을 가지는데요.

남자는 말합니다..

'실종'은 1990년에 일어났고, '킴'이 '새미 웬트'인것 같다고 하는데요


어릴적 좋은 부모의 밑에서 부족함 없이 행복하게 자란 그녀

그런데 부모가 '납치범'이라니?

그것도 멀고 먼 '미국'에서 '호주'까지...


그 말을 믿을리 없었지만, 신경이 쓰이던 그녀는..

'창고'를 뒤져 자신의 어린시절 '사진'을 찾는데요


그런데 ....'사진'속 어린 자신의 모습은

실종된 '새미 웬트'의 모습이랑 똑같은....


놀란 그녀는 '제임스 핀'을 다시 만나려 가고.

'제임스 핀'은 자신이 거짓말 했음을 고백합니다

그의 이름은 '스튜어트 웬트'로 사라진 '새미 웬트'는 그녀의 여동생이였는데요


여동생이 사라진후 그의 '가족'은 파탄이 났지만..

'스튜어트'는 오랜시간, 여동생을 찾기 위해 노력했고

드디어 찾았다고 생각하고 '멜버른'으로 먼 길을 온 것이지요.


자신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기위해

'미국'으로 향하는 '킴'

자신이 살았던 '켄터키주'의 '맨슨'이란 마을로 향하는데요


그리고 과거의 이야기가 등장하는데요..

'사이비종교'가 지배하는 '맨슨'이라는 작은 마을..

'사이비종교'에 빠진 어머니 '몰리'와 달리

아버지 '잭'은 알고보니 '게이'였던..


안그래도 점점 무너지던 그들의 가족..

그런데 갑자기 두살 짜리 '새미'가 사라지면서 분란에 휩싸이게 되는데요


소설은 현재의 '킴'의 모습과

과거에 '맨슨'에서 일어났었던 일이 '교차'로 진행이 됩니다.


도대체 어린 그녀에게 무슨일이 있었던 것인지?

그때 '맨슨'에선 무슨일이 일어났었던 것인지?


처음 만나는 작가인지라, 좀 불안했었지만

상당히 재미있었습니다

가독성도 좋았고, 아무래도 '시나리오'작가라 그러신지 잘 쓰시는..


이 작품은 현재 영화화 예정이라는데요..

잘만 만들어지면 재미날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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