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 탐정 이상 5 - 거울방 환시기
김재희 지음 / 시공사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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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 탐정 이상'시리즈 5번째 작품인 '거울방 환사기'가 출간이 되었습니다.

아쉽게도 이번 작품이 완결편이라는게 슬프긴 하지만..

넘 좋아하는 작품인지라, 후다닥 읽어버렸는데요.


마지막 작품답게, 그동안 나온 '시리즈'가 여러사건을 다룬 '단편들'이였던 반면

이번 작품은 한가지 사건을 다룬 '장편'이라는게 달랐습니다.


'경성 탐정 이상'시리즈는 2012년에 시작을 했습니다.

1편은 7편의 사건을 통해 

'이상'과 사악한 '모리아티'자작과의 싸움을 그렸는데요..


그리고 2편부터는 다시 '과거'로 돌아옵니다..

'이상'과 '구보'와의 첫만남..그리고 그들이 만나는 '사건'을 그리다가..

드디어 5편에서 이들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지는데요.

(사실 마지막은 아닙니다만...시간상으론 1권이 마지막 사건들이지요)


'이상'이 '날개'를 얼마전 출간했다는 것으로 보아 '1936년'으로 추정됩니다.

참고로 '이상'은 '1937년'에 돌아가신..


'금홍'이 '이상'을 떠나고, 여러가지로 불안증세를 보이고 있는 '이상'

'구보'역시 신작소설을 쓰느라, '이상'을 만난지 오래된 가운데

'구보'를 갑자기 찾는 '이상'


'이상'은 새로운 '사건'을 맡게 되었다며

'구보'와 함께 '인천행 기차'를 타는데요..

그곳에서 전작 사건에서 알게된 배우 '소유미'와 그가 모시는 '주안나'를 만나게 됩니다.

알고보니 두 사람이 가는 목적지도 같은...


그러나 '이상'은 왠지 두사람을 모멸차게 거절하고..

뜬금없이 '구보'에게 자신의 분신같은 '모자'와 '지팡이'를 선물해줍니다

그런 모습에 더욱 불안한 '구보'였는데요


두 사람이 도착한 곳은 '교동도'라는 섬에 있는

'독일'학교 '슈마트'

그곳에서 다니던 '한영미'라는 여학생이 사라졌는데요..


'이상'은 '한영미'의 부친으로부터 그녀의 '실종'을 조사해달라는 부탁을 바독

'슈마트'학교로 왔지만, 

'교장'도 '이사장'도 모두들 그녀를 '단순가출'로 생각을 합니다


원래 '반항아'였다는 '한영미'

알고보니 그녀가 사라지기전 '거울방'이라는 곳에서 갇혀 '징벌'을 받았다는 말에

'이상'은 '구보'와 함께 조사를 나서지만..

갑자기 사라지는 '이상'


얼마후 '이상'은 '한영미'의 시체와 함께 '거울방'에서 발견이 됩니다.

'이상'은 자신이 '한영미'를 죽인것 같다며 정신착란을 일으키고

결국 그는 구금되는 가운데.


'이상'을 구하려는 '구보'앞에 '주안나'가 나타나고

'주안나'가 그를 돕기 시작하며

'거울방'의 '비밀'이 드러나는데요..


'고등여학생'을 키운다는 '근대학교'

단순한 한 '여학생'의 뒷면에는 엄청난 '조직'이 있었으며

그들이 '경성'에서 저지를 '테러'음모 까지 있었는데요


'테러'를 막고 사악한 '악당'도 막아야하는 '이상'과 '구보'

이들의 '활극'이 시작되는데요..


역시 완결편 답게 재미있었습니다..

1권과의 '연결고리'도 등장하고..

표지의 있는 '이상'과 '구보'의 '사진'으로 이야기는 마무리 되는데요


나중에 1권도 다시 읽어봐야겠습니다..

5권을 읽고나니 궁금해진 부분도 있어가지고 말이지요..


넘 잼나게 읽었던 작품이였고, '드라마'나 '영화'로 만들어져도 좋겠다 생각했던 작품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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