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루스벨트 게임
이케이도 준 지음, 이선희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0년 7월
평점 :
'이케이도 준'의 대표작인 '루스벨트 게임'입니다,
2014년에 '드라마'로 나오기도 했었는데요.
저는 처음에 제목만 보고 '이케이도 준'의 또 다른 '금융미스터리'라고 생각했는데..
읽다보니 '야구'이야기더라구요 ㅋㅋㅋㅋ
저는 '야알못'이라 몰랐는데, '루스벨트 게임'이라는 말은..
'미국'의 대통령인 '루스벨트'가 '8:7'상황인 게임이 가장 재미있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라고 합니다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야구'역사가 길고, '야구사랑'도 남다른데요..
'사회인 야구팀'이라고 하면 왠지 '동호회'느낌이 나지만..
사실 '야구연맹'에 가입된 '정식리그'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사라진 '실업야구팀'이라고 보면 된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사회인 야구팀'이라고 해서 절대 약하지 않으며..
'사회인 야구팀'출신의 '프로야구'선수들도 많다고 하네요..
소설의 시작은 '아오시마 제작소'와 '미쓰와 전기'의 경기장면입니다.
7:0 일방적인 대결로 패배를 하는 '아오시마 제작소'
'아오시마 제작소'의 감독인 '무라노'는 3년동안 '팀'을 맡으면서
내내로 '부진'을 면하지 못했고..
사장이랑 싸운후 '팀'을 그만두는데요..
그런데 그냥 그만두는게 아니라 '팀'의 '에이스'의 둘을 데려가서
라이벌인 '미쓰와 전기'의 '차기감독'이 되어버렸습니다.
이에 이사인 '자야'는 야구부장인 '미카미'에게
새로운 '감독'을 추천하는데요..
그는 '고교감독'출신의 '다이도'
'다이도'는 '아오시마 제작소팀'에 새로운 '개혁'을 시작합니다
한편 '이사진'들은 '아오시마 제작소'의 '경영난'을 이유로
부진한 '성적'을 보여주는 '야구팀'을 해체할것을 건의하는데요..
'루스벨트 게임'은 '야구'이야기지만..
'야구'이야기만 하지 않습니다.
사상 최악의 위기를 겪는 '아오시마 제작소'
라이벌인 '미쓰와 전기'의 '합병'제안..
해체위기의 '야구팀'과..
위기의 '아오시마 제작소'의 '고군분투'의 모습이 번갈아가면서 진행이 되는데요
이책을 읽다보면 얼마전에 읽었던 '변두리 로켓'이 떠오르기도 했는데요
신제품 개발이 특기인 '아오시마 제작소'
남들이 제품을 개발하면 모방해서 만드는 '미쓰와 전기'
'기술력'이 부족한 그넘들이 '아오시마 제작소'를 노리는 이유가 있었는데요.
'미쓰와 전기'의 '반도'사장이 '아오시마 제작소'를 '쓰레기'라고 하는것 보고
내가 보기엔 너네가 '쓰레기'거든 싶더라구요..
그래서 마지막 '권선징악'적인 결말에 맘에 들었습니다.
'위기'를 이겨나가는 '야구팀'의 모습이 넘 좋았구요..
'아오시마 제작소'가 '위기'를 헤쳐나가는 모습도 좋았고..
넘 잼나게 읽었습니다.
역시 믿고 읽는 '이케이도 준'이구나 싶었던..
나중에 '드라마'로도 찾아봐야겠습니다.
'드라마'도 잼날꺼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