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 대통령이 사라졌다 1~2 - 전2권
빌 클린턴.제임스 패터슨 지음, 최필원 옮김 / 베리타스 / 2020년 10월
평점 :
절판


'대통령이 사라졌다'는 전직 대통령인 '빌 클린턴'과

현재 미국에서 가장 잘 나가는 베스트셀러 작가인 '제임스 패터슨'이 공저한 스릴러 소설입니다,

엄청난 '테러'의 위협에 직면한 '미국'과

동시에 '탄핵'의 위기에 처한 '대통령' 본인이 두가지 위기를 해결하는 이야기인데요..

(빌 클린턴은 전혀 다른 이유로 탄핵위기를 맞았지만 말입니다...ㅋㅋㅋㅋㅋ)


'대통령'이 '화자'이자, 주인공이라는 점이 독특했고

'전직 대통령'만이 알수 있는 '이야기'들인지라, 더 재미있었던것 같은데요


소설의 시작은 '청문회'를 하고 있는 '던컨'대통령의 모습입니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위협적인 테러리스트인 '술리만'과 '거래'를 했다는 이유로

'탄핵'위기를 맞이하고 있는 '던컨'대통령..

연이은 '의원'들의 '공세'에 결국 분노하는데요.


알고보니 이건 '모의 청문회'

'월요일'날 있을 '청문회'를 위해 미리 준비하는 장면이였는데요.


'알제리'의 '무장단체'가 '술리만'을 사살하려는 참에..

'CIA'와 '특공대'가 '알제리'의 '무장단체'를 공격했고

그 와중에 'CIA'의 한 요원이 죽음이 알려져 

'대통령'이 '술리만'과 '협상'한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 된것이지요


'던컨'대통령은 '로즈'의장을 불러

그가 왜 '술리만'을 살리게 했는지, 그 이유를 말하지만..

'로즈'의장은 '안보'보다는 정치적 '실리'만을 생각하고

'던컨'대통령의 부탁을 거절합니다.


결국 '월요일'날 '청문회'가 다가오지만..

'던컨'대통령은 자신의 '탄핵'보다는

곧 다가올 '술리만'의 '테러'가 더 걱정이 되고..

결국 그는 '선택'을 하게 되는데요


스스로 사라지는....


'변장'을 한채 '니나'와 '오기'라는 '컴퓨터 천재'를 만난 그는

'배신자'가 바로 '백악관'에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요


그때 암살자인 '바흐'가 나타나 공격을 하고 '니나'가 죽습니다.

가까스로 도망친 '던컨'대통령과 '오기'


사라진 '대통령'의 모습에 혼란스러운 가운데..

부통령이라고 하지만, 사실 '던컨'대통령에 대한 '열등감'을 가지고 있는 '캐서린 브랜트'

'로즈'의장은 그녀를 만나 '협상'을 하는데요..

'대통령'자리를 줄테니, 자신이 원하는 것을....달라고..


'미국'을 향한 '테러'의 위협

암살자, 

그리고 '던컨'대통령의 '내부의 적'

거기다 '개인의 욕심'에 환장한 정치꾼들까지..


이야기가 참 리얼했는데 말입니다...


'대통령이 사라졌다'는 엄청난 테러위협에 처한 가운데 일어나는

3일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요..

전직 대통령이 쓴 소설이다보니..

그동안 잘 몰랐던 리얼한 '모습'이 재미있었습니다..


마지막에 '배신자'의 정체는 좀 충격이였습니다.

설마 저 사람일줄은 몰라서 말이지요..

참 세상에 믿을사람 없다고 하지만....ㅠㅠ


저는 나름 '배신자'를 예상했었는데

도리어 그 사람은 '배신'을 안했고 말이지요..


그리고 새로운 '테러'의 위협도 무서웠는데요..

그동안 '총'이나 '폭탄'등이 '위협'이였다면..

더 이상 '아날로그 테러'가 아닌 '사이버 테러'가 더 무서울수도 있다는 것을..


미국 제일의 베스트셀러작가와 전직 대통령의 만남..

재미있게 읽었지만..

좀 아쉬운점은...두권으로 분권할 필요가 있었을까? 그런 생각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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