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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 엔젤
가와이 간지 지음, 신유희 옮김 / 작가정신 / 2020년 9월
평점 :
절판
'가와이 간지'의 신간 '스노우 엔젤'이 출간이 되었습니다.
'스노우 엔젤은 2013년에 출간되었던 '데블 인 헤븐'의 '프리퀄'인데요
(국내에는 2016년에 출간이 되었습니다)
'데블 인 헤븐'이 가까운 미래인 '2023년'을 배경으로 한 반면
'스노우 엔젤'은 그보다 앞인 '2017년'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데블 인 헤븐'에서 '스와'형사와 함께 '마슈'라는 자를 추적하던
'사신'이라 불리는 '진자이 아키라'가 주인공으로 나오는데요
소설의 시작은 두가지 장면으로 등장합니다.
아내와 함께 은퇴하여 휴양을 보내던 '샤로노프'박사가
'최후의 레시피'를 노리는 자에게 살해당하는 장면과
거리에서 차를 몰고 어디론가 향하던 남자가, '좀비'들에 습격에
'차'로 '좀비'들을 치고, 내린후에도 '좀비'들을 '흉기'로 죽이는데요
그리고 도망치던 그는, '옥상'에서 '천사'를 맞이한후 그곳에서 '투신'을 합니다.
그리고 '진자이 아키라'의 이야기가 시작이 됩니다.
'에다'라는 변호사부부의 '추락사고'를 조사하던 그는
'범인'들의 '함정'에 빠지고, 눈 앞에서 파트너인 '쇼코'를 잃는데요
'쇼코'가 죽자, 분노에 빠진 그는 '범인'들을 모두 '몰살'하고
'범인'들이 죽기전 말한 '마슈'라는 자를 찾기위해 사라집니다.
현재 '진자이 아키라'의 가족들이 '사망처리'한탓에
그는 공식적으로 죽은 사람이였는데요..
'마슈'를 잡기 위해 사라졌지만, '단서'는 모두 사라졌고
현재는 '막일'을 하며 겨우 입에 풀칠을 하며 바닥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 그에게 '경찰'시절 상관인 '기자키 헤이스키'가 나타납니다
'기자키'는 '진자이'에게 누군가를 소개시켜주고 싶다고 하는데요
그 사람은 '후생노동성'소속의 '마약단속관'인 '미즈키 쇼코'
'미즈키 쇼코'는 얼마전에 벌여진 '긴자'의 '참극'을 이야기해주며
그 '무차별 살인마'가 '스노우 엔젤'이라는 새로운 '마약'을 했음을 추정하는데요
'스노우 엔젤'을 만든자는 '하쿠류 노보루'라는 자로 생각되지만
확실한 '증거'가 없기에, '진자이'에게 도움을 청한 것입니다
벌써 한차례 '하쿠류 노보루'를 체포하려고 했지만, 그는 빠져나갔고
'후생노동성'에 '스파이'가 있다고 확신한 '미즈키 쇼코'는
'경찰'출신이지만, 이미 죽은 것으로 되어있는 '진자이'야 말로
'스노우 엔젤'을 추적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 것이지요
'진자이'는 '마약'을 팔다가 잡혔지만, 석방된 '이사'라는 자를 '미행'하고
그에게 '약'을 사려고 접근하는데
'이사'는 '진자이'가 마음에 든다면서, 그와 '동업'을 하자고 말하는데요
전작인 '데블 인 헤븐'도 그렇지만, 이번 작품도 '하드보일드'작품인데요.
'데블 인 헤븐'에서 나왔었던 '진자이 아키라'가
이번 작품에서도 '활약'을 합니다.
그런데 '데블 인 헤븐'에서도 그렇지만, 이번 작품에서도 왜 그렇게 많이 죽는건지.ㅠㅠ
그리고 마지막에 '반전'도 있던데 말입니다.
'진자이 아키라'가 참 불쌍하기도 하던 ㅠㅠ
'데블 인 헤븐'을 읽으면서 나왔었던 반가운 '캐릭터'들도 등장하고
'데블 인 헤븐'과 연관성을 보여주며 소설은 끝나는데요
역시 '가와이 간지'의 소설은 잼납니다..ㅋㅋㅋ
'본격추리'뿐만 아니라 '하드보일드'소설도 잘 쓰시는..
재미있게 읽었던 '스노우 엔젤'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