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거울은 거짓말을 한다 나츠메 형사 시리즈
야쿠마루 가쿠 지음, 김성미 옮김 / 북플라자 / 2020년 8월
평점 :
품절


'야쿠마루 가쿠'의 신작 '그 거울은 거짓말을 한다'입니다
'형사의 눈빛'의 후속편이며, '나츠메'형사가 다시 등장하는데요

'형사의 눈빛'이 연작소설이였던 반면, 이 작품은 하나의 이야기로 끌고 간다는게 달랐습니다.


소설의 시작은 '스가'라는 의사의 '장례식'과..

그의 '장례식'을 찾아간 '키요마사'의 모습입니다.

그런데 '장례식장'의 사람들은 모두 그를 반기지 않는데요..

'스가'의 죽음이 '키요마사'때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지요.


대형 종합병원의 사위이자, 엘리트 의사였던 '스가'

그는 '지하철'에서 '성추행'신고를 받았고

'검사'인 '키요마사'의 '조사'를 받고 돌아온후, 자신의 '오피스텔'에서 목을 매달아 자살을 했습니다.


사람들은 '키요마사'때매 '스가'가 '자살'했다고 생각하지만..

'키요마사'는 '스가'가 '타살'당했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래서 그의 '죽음'을 조사하는 중에..

'스가'의 내연녀로 추정되는 '미네기시'에 대해 알게 되는데요


그리고 우리의 주인공 '나츠메'형사

그에게 '사키'라는 여학생이 찾아와 자신의 사촌인 '미키오'가 '실종'되었다고 신고하는데요


'미키오'는 '중형병원'의 후계자로서, '부모'는 그가 '의사'가 되어 뒤를 잇길 원하지만

'미키오'는 자신의 길을 찾지 못하고 '방황'하는데요.

부모들은 '미키오'의 '방황'을 '반항'이라고 생각하고 그를 '포기'하고

대신 '사촌'이자, 공부잘하는 '사키'를 '양녀'로 들이려고 합니다


그런데 '부모'는 포기했어도, '사키'는 '미키오'를 포기하지 않는데요.,.

'미키오'가 사라졌다고 걱정하지만..

다른 '형사'들은 그의 '실종'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가운데..

'나츠메'형사만이 '사키'의 말에 귀를 기울입니다.


'나츠메'형사는 사라진 '미키오'가 얼마전 벌여진 '구타사건'의 '피해자'임을 알게되고

파트너인 '료코'형사와 '미키오'에 대해 조사하는 가운데..

'입시학원'에 다니던 '미키오'의 선생인 '미네기시'에 대해 알게 되는데요


'나츠메'형사와 '키요마사'검사가 추적하는 '미네기시'선생

그러나 두 사람의 '추리'는 너무나도 엇갈리는데요..


읽으면서도 헷갈렸습니다..

'미네기시'라는 인물이 '악녀'인지 '천사'인지..

그리고 드러나는 '반전'


'야쿠마루 가쿠'는 '사회파 추리소설'의 대가입니다.

그런데 주로 무겁거나 심각한 '사회파'추리소설과 달리

'야쿠마루 가쿠'의 작품은 '감동'적인 경우가 많은데요.


이번 작품도 한 엘리트 의사의 자살과, 입시 학원의 남학생의 실종

그리고 사건을 조사하는 '나츠메'형사와 '키요마사'의 추적속에

드러나는 '진실'과 마지막 '감동'이 좋았는데 말입니다.


전작인 '형사의 눈빛'이 드라마화 되었는데..

'그 거울은 거짓말은 한다'도 드라마화되지 않을까 싶네요

이분 작품도 '영상화'가 많이 되는지라 말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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