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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트 제로 ㅣ 환상문학전집 32
윌리엄 깁슨 지음, 고호관 옮김 / 황금가지 / 2012년 10월
평점 :
'카운트 제로'는 '윌리업 깁슨'의 '스프롤 3부작'의 두번째 작품으로
'뉴 로맨서'의 후속작인데요..
'안철수'씨가 '대선출마'당시 '윌리업 깁슨'의 명언을 해서 화제가 되었는지라
당시 '뉴 로맨서'가 인기를 얻기도 했는데요.
그후 ..'스프롤 3부작'이 모두 국내에 출간이 되었고
언젠간 읽어야지 싶었는데..
'뉴 로맨서'가 아닌 '카운트 제로'를 먼저 읽게 되었습니다
(딱히 이어지는 이야기는 아닌지라, 순서대로 읽을 필요는 없습니다만..)
'카운트 제로'는 3명의 등장인물이 등장합니다
'용병'인 '터너'와, 초보해커인 '바비','화랑'을 운영하던 '말리'
이 세사람이 '위기'를 겪는 장면으로 소설은 시작이 되는데요.
'뉴델리'에서 거의 죽을뻔한 사고를 당하는 '터너'
'해킹프로그램'을 잘못 사용했다가 '어머니'와 '집'을 잃는 '바비'
남자친구인 '알렉'의 '모작'때매 '해고'당하는 '말리'
은퇴생활을 즐기고 있는 '터너'에게
옛 친구인 '콘로이'가 나타나 새로운 '의뢰'를 합니다.
신기술을 보유한 '미첼'박사를 빼오는 '임무'였는데요
'해고'당한후, 불행한 생활을 하고 있던 '말리'에게
억만장자 재력가지만, '암'으로 죽은후 '정신'만 남아있는
'비렉'이라는 남자가 그녀에게 놀라운 '제안'을 하고
자신도 죽을뻔한데다가..
'집'이 폭발하여 '어머니'와 '터전'을 잃은 '바비'는
'사이버 스페이스'의 '신'을 믿는 이들의 도움을 받고 '사건'의 진실에 다가가는데요
소설은 '터너','바비','말리'
세 사람의 이야기가 따로 '진행'이 됩니다..
'미첼'을 빼내오려다가 위기를 당하는 '터너',
그리고 '터너'가 빼내온 사람은 '미첼'이 아니라 그녀의 딸인 '안젤라'였는데요
'비렉'의 '임무'를 수행하다가 그녀의 원수이자,
옛남자친구인 '알렉'과 재회하는 '말리'
'알렉'은 '비밀'을 알려준다고 제안하며 그녀에게 '돈'을 요구합니다.
'바비'는 '부두교'의 '신자'들을 만나게 되어 그들의 도움을 받게 되고
각자 서로 다른 세 사람의 이야기는
마지막에야 하나로 합쳐지는데요..
'윌리엄 깁슨'의 '스프롤 3부작'은 '사이버 펑크'소설의 기수로 알려져있습니다
특히 '스프롤 3부작'은 많은 SF영화에 영향을 줬는데요..
그래서 읽다보면 여러 작품들이 떠오르기도 하는데요..
그중 유명한 영화인 '매트릭스'가 바로 이 작품에서 영향을 받았습니다
물론 이 소설속에 등장하는 '매트릭스'와는 좀 다르지요..
'매트릭스'를 접속한 사람들은 '사이버 스페이스'인줄 아니까 말입니다.
읽으면서 '순서'대로 읽을것을 하는 '후회'도 생겼습니다
'스토리'는 이어지는 '내용'은 아니지만..
'세계관'을 이해하는데 좀 걸리더라구요 ㅋㅋㅋㅋ
그럼에도 '가독성'도 좋고 재미있게 읽었던 '카운트 제로'였습니다..
나머지 두 작품인 '뉴 로맨서'랑 '모나리자 오버드라이브'도 만나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