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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러블리 와이프
서맨사 다우닝 지음, 이나경 옮김 / 황금시간 / 2020년 7월
평점 :
절판
'마이 러블리 와이프'는 '서맨사 다우닝'의 데뷔작이자,
에드거상 최우수 신인상 후보에 오른 작품인데요..
제가 이 책을 사게 된 이유는 바로 '니콜 키드만'주연으로 영화화 된다고 해서입니다.
'니콜 키드만'이 아무래도 '밀리센트'역할을 할듯 싶습니다
소설의 시작은 주인공이자 '화자'인 '내'가
'청각장애인'인척 하며 '페트라'라는 여자를 유혹하는 장면입니다
그녀와 '잠자리'를 한후 바로 '청각장애인'이 아니라는것을 들키는데요
사실 '나'는 '유부남'에 '가정'이 있습니다.
'부유층'들이 모여사는 '플로리다'의 '우드빌'에
아름다운 아내 '밀리센트'와 남매 '로리'와 '제나'와 함께 사는 그가
야밤에 누군가를 '유혹'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거기다가 '밀리센트'에게 '페트라'를 만났음을 이야기하고
그녀가 '대상'이 아니라고 말을 하는데요..
15년간 '내'가 꿈꾸던 '가정'을 이뤄어온 이유는
바로 이들 부부의 '살인'으로 가능했는데요..
'내'가 '여자'를 유혹하면
'밀리센트'는 그 '여자'를 살해합니다..
그런가운데 '나'는 1년전 '린지'란 여인의 '아름다운 미소'를 잊지 못합니다
1년동안 실종상태인 '린지'
그녀를 '청각장애인'인척 하며 '유혹'했으며 '밀리센트'에게 넘겼는데요
'뉴스'에서는 '린지'의 '시체'가 1년만에 '발견'되었음이 들려오고
'나'는 '뉴스'를 듣다가 충격적인 이야기를 알게 되는데요.
'린지'가 죽은지 몇주밖에 안되었다는...
결국 '밀리센트'가 그녀를 1년동안 살려두고 있었다는 것인데요
'린지'가 죽자 새로운 '대상'을 구하는 '밀리센트'
그녀를 위해 누군가를 유혹하는 '나'
그리고 '뉴스'에서는 오래전 연쇄살인마인 '오언'에 대한 이야기가 흘려옵니다
'린지'가 죽은 방식이 '오언'의 '살인'과 너무 '흡싸'한 모습이기 때문이지요..
'밀리센트'는 말합니다..
그들 부부가 저지른 '살인'을 '오언'에게 뒤집어 씌울것이라고.
요즘 '가스라이팅'범죄가 많이 나오는데요..
대부분 연약한 '여인'이 대상인 경우가 많은데..
이번 작품은 반대로 '남자'가 대상이라는게 특이했는데 말입니다.
어릴적 최악의 가정에서 자란 '나'는
누구보다 아름다운 '밀리센트'를 만나고
'로리'와 '제나'를 낳은후, 절대 그 '가정'을 잃어버리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완벽한 '가정'을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서 '무슨짓'이라도 하는데요.
그러나 ..'밀리센트'는 다른 '계획'이 있었고.
'밀리센트'가 정말 대단한, '악녀'구나 싶었던 ㅠㅠ 아니 '괴물'입니다..
정말 위기의 '나'
의외의 마무리를 하지만..
'결말'부분을 보고 왠지 '안심'이 되지 않던....
너무 재미있게 읽었던 작품이라, 영화화 소식도 기대됩니다
영화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잘만 만들어지면 좋을텐데 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