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디 아더 피플 - 복수하는 사람들
C. J. 튜더 지음, 이은선 옮김 / 다산책방 / 2020년 7월
평점 :
몇년전에 잠자고 있던 다섯 '자매'를 미친 '살인마'넘이 '망치'로 살해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얼마후, '자매'들의 '아버지'는 '자식'들을 따라갔는데요.
정말 금지옥엽처럼 키운 딸들을 한꺼번에 잃었으니...
찢어죽여도 시원찮은 '살인마'넘은 죄책감도 없고, '법'의 '보호'안에 잘먹고 잘사니
얼마나 힘들었을까요...ㅠㅠ
세상에 더 이상 '정의'는 없는듯 합니다..
'판사'들이나 '인권위'는 '피해자'보다는 '가해자'의 '인권'을 우선시하고
'피해자'의 '유족'들의 '상처'는 무시하는데요
그래서 이런 소설이 계속 나오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복수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저도 그래서 이런류의 스토리겠지? 라며 상상하고 시작했는데요..
그러나 스토리는 전혀 다르게 흘려갔습니다.
2016년 주인공인 '게이브'는 딸 '이지'와의 '약속'을 위해 집으로 급하게 가는데요
그러나 그의 앞에 이상한 '스티커'들을 붙인 차가 앞을 막고
'게이브'는 그 차를 추월하다가, '이지'를 목격하는데요
집에 있을 '이지'가 거기 있을리 없다고 생각하고
차를 세운후, '공중전화'를 거는 '게이브'
그런데 '경찰'이 '전화'를 받습니다.
2019년 '웨이트리스'인 '케이트'는 삐쩍 마른 한 남자를 주목하는데요
오랜 시간 '휴게소'들을 돌아다니며
실종된 딸을 찾아다닌다는 '남자'가 안쓰럽기만 합니다.
그리고 '프랜'이라는 여인이 등장합니다.
'기면증'이 있는 '앨리스'를 데리고 누군가로부터 도망치는 그녀
그리고 3년동안 딸을 찾아다닌 '게이브'
장인인 '해리'는 강도로 죽은 두 시신이 자신의 딸과 손녀라고 이야기했지만
'게이브'는 자신이 '차'에서 '이지'를 목격한 것을 이야기하며
'이지'가 죽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홀로 찾아다녔는데요
그런데 그를 도와주는 '사마리아인'으로부터 '차'를 발견했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3년전 그가 봤던 이상한 '스티커'들이 있는 차...
차에는 한 '남자'의 시신이 있었고
'남자'의 '수첩'에서 '디 아더 피플'이라는 '글'을 발견합니다
3년전 죽은 '게이브'의 아내와 딸..
그리고 누군가로부터 쫓기고 있는 '프랜'과 그녀의 딸 '앨리스'
이들이 '디 아더 피플'이랑 무슨 관련이 있을지??
이야기가 펼쳐지는 가운데
소설 중간중간에 '잠자는 소녀'의 장면이 나오는데..
나중에 보니 큰 의미가 있는 이야기였더라구요...
'C.J. 튜더'는 '쵸크맨'과 '애니가 돌아왔다'로 만난 작가인데요
이번 작품 역시 너무 좋았습니다
특히 '반전'도 '반전'이지만..
기본 '스릴러'의 '플룻'과 다르게 흘려간다는 점도 좋았던거 같아요
영화나 드라마로 나와도 재미있을거 같은..
재미있었던 작품이였습니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