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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추전국이야기 9 - 원교근공, 대학살의 시대 ㅣ 춘추전국이야기 9
공원국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7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누군가 그런말을 했는데요..'어둠이 짙어진다는 것은 곧 새벽이 올 증거라고'
드디어 피도 눈물도 없는 '힘'이 곧 '정의'였던
'전국시대'도 '종말'로 향하는데요..
'진'의 '소양왕'은 '위염','범수'라는 '명신'과 '백기'라는 '명장'의 힘을 입어
강력하게 '중원'으로 진출하기 시작하는데요..
특히 '범수'는 '원교근공'이라는 전략으로 '진나라'를 확장 시킵니다.
'원교근공'은 한자 그대로..
먼 나라와는 '화친'하고 가까운 나라는 '공격'하라는 의미로..
'진나라'는 약하고 가까운 나라부터 차례로 공략하는데요..
거기다 불패의 장군 '백기'는 '초나라'의 수도를 '함락'하고
'장평'에서 '조나라'의 대군을 무찌르는데요..
그러고보면 '전쟁'에는 '전략'도 중요하지만..'계략'도 중요한듯 싶은데요..
'조나라'에는 당시 '염파'라는 '명장'이 있었지만..
'범수'는 '염파'를 참소하여, 그가 실각하게 만들고
'조괄'이라는 무능한 대장에 의해 강력한 '조나라'의 군대는 패배하는데요..
'백기'는 '무패'의 '명장'이지만..
한편 '대학살 살인마'라고 부르기도 하는데요..
'초나라'에서 15만명을 학살하여 '피의 호수'로 만들고
'조나라'의 40만 대군을 '생매장'시키는.ㅠ.ㅠ
이게 현실적으로 가능한지, 아니면 뻥튀기가 된건지 모르겟지만 말이지요.
우야동동..그가 학살한 숫자가 165만명이라고 하던데.......
제목이 왜 '대학살의 시대'인지.ㅠ.ㅠ
그래서 사람들은 '천하통일'을 바랬을듯 싶습니다
더 이상 '전쟁'이 없는 세상을 바란것이겠지요...
우야동동....'진나라'의 '맹공'에...
하마터면 '소양왕'시절에 '천하통일'이 이뤄질수도 있을뻔했는데요..
그러나 그의 '통일'에 방해가 된 인물이 있었습니다.
작가는 '위나라'의 '신릉군'인 '위무기'에 주목합니다..
그를 '대협'이라고 호칭하는데요..
'위무기'는 두번이나 '소양왕'의 야망을 꺽었고...
결국 '소양왕'은 '천하통일'에 실패하니까요
(그러나 사실 시간문제...)
'소양왕'은 비록 '천하통일'은 실패하지만..
손자인 '진시황'이 '천하통일'을 할 모든 '기반'을 만들어놓았다고 해도
무리가 없을듯한 대단한 사람이였습니다...
그리고 유명한 '여불위'가 등장합니다..
'여불위'는 자신의 전재산을 털어 '서자'출신에 '서열'이 낮은 '안국군'을 '왕위'에 올립니다
그가 바로 '장양왕'입니다..
'여불위'는 자신의 애첩을 '장양왕'에게 바치고.
'장양왕'의 아들 '영정'이 '진시황'이 되게 되지요..
그러나 '전국시대'의 인물들은 대부분 끝이 안 좋은거 같습니다..
왠지 안타까운..
이제 '춘추전국이야기'도 2권 밖에 안 남았는데요..
다음 권은 '진'의 '천하통일'이 되겠습니다...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