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추전국이야기 7 - 전국시대의 시작 춘추전국이야기 7
공원국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7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우리가 보통 '춘추전국시대'라고 말할때..'춘추'라는 말은 '공자'의 말에서 유래되었고

'전국'이란 말은 '한나라'의 학자인 '유향'의 '전국책'에서 따온 말인데요.

'춘추시대'는 '주나라'가 '견융'의 침입에 '동쪽'으로 '천도'할때부터

'전국시대'는 '진(晉)나라'가 세명의 대부들에게 나눠져서 '위'.'한','조' 세 나라로 나눠지는 순간부터 말합니다.


'춘추시대'는 그래도 힘은 잃었지만, '주나라'의 왕실의 '법도'를 따랐고

'의리'와 '명분'이 존재하던 시절이였지만..

'전국시대'는 '힘'이 정의였던 '배틀로얄'의 시대였는데요..


힘없는 '나라'들은 점령당해야 했고, 온갖 잔혹한 일이 난무했고..

결국 수백개의 나라들은 '전국시대'에는 '전국칠웅'이라는 일곱 나라로 합쳐집니다

그리고 이들은 끝없는 '전쟁'을 시작하는데요


7권 '전국시대의 시작'은 '진(晉)나라'를 세명의 대부들이 쪼개는 장면으로 시작이 됩니다.

자신들의 욕심에 '주군'을 죽이고, 나라를 차지하여 서로 차지한다는 설정자체가..

바로 '춘추'의 질서가 무너졌음을 보여주는데요..


'진(晉)나라'가 쪼개짐으로서, 그동안 막아왔던 '진(秦)나라'의 중원진출을 막을수 없게 되었고..

결국 '진시황'의 '천하통일'에 일조를 한 셈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전국시대'의 3명의 '지략가'들이 등장합니다..

'위나라'의 '오기'와 '제나라'의 '손빈','진나라'의 '상앙'

(이젠 진(晉)이 사라졌으니 따로 한자를 사용안해도 될듯 하네요....)


'오기'는 '전국시대'의 서막을 연 뛰어난 '지략가'입니다.

현명한 왕인 '위문후'가 오래살았고

'오기'의 '개혁'이 성공했다면, '위나라'가 '천하통일'을 했을지도 모른다고 하는데요


'오기'는 '위문후'의 후원으로 '서하'를 요새로 튼튼히 하고 '진나라'를 견제하며

안에서는 '법가적 개혁'을 하게 되지만..

'위문후'의 죽음으로 이루지 못하고, 그가 죽자 '초나라'로 도망을 가게 됩니다.


두번째 인물인 '손빈'은 '손자병법'의 저자인 '손무'의 손자인데요

'손빈'과 이야기는 '드라마'나 소설로도 많이 만들어졌습니다. 

그만큼 드라마틱한 삶을 산 사람이라서 말이지요.


'손빈'과 그에 비해 재능이 떨어지는 친구인 '방연'

'방연'은 '위나라'의 '모사'가 된후, '손빈'을 부르지만..

'손빈'의 '능력'을 질투하여 그를 '참소'하고.

'손빈'은 반신불구가 되어버리는데요..


'손빈'이 '제나라'로 탈출한후, '복수극'이 시작되는데요...

'위나라'는 '손빈'에 의해 '치명상'을 입고

'방연'역시 '손빈'에 의해 '죽음'을 당하게 됩니다..


마지막 인물은 '오기'의 제자라 할수 있는 '상앙'입니다..

'상앙'은 '진나라'에서 '법가적 개혁'을 시작했고

'오기'가 이루지 못한 꿈을 이루게 됩니다.

'전국칠웅'중 '진나라'를 으뜸으로 만드니까요..


그러나 '상앙'은 자신이 스승이라고 했던 '오기'와 비슷한 길을 가게되는데요

아무래도 '법가적 개혁'이라는 말이 '잔혹'합니다.

그렇기에, 그 '잔혹'은 '원한'을 부르고..

'후원자'가 죽은후 그는 '복수'를 당할수 밖에 없죠..


'상앙'은 끔찍하게 살해당하지만..

그가 이룬 '개혁'은 '진나라'의 '천하통일'에 밑거름이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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