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외 서커스
고바야시 야스미 지음, 민경욱 옮김 / 하빌리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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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죽이기'시리즈로 유명한 '고바야시 야스미'의 신작 '인외 서커스'입니다.

이 작가님 작품들을 좋아하는지라, 믿고 구매를 했는데..

이웃분들 평이 호불호가 갈리더라구요..

그래서 걱정을 좀 했지만, 시작해보니 재미있어서 주말에 후다닥 읽어버렸습니다.


소설의 시작은 한 여인을 '서커스 천막'안으로 데리고 오는 남자입니다.

남자는 그녀를 데리고 와 '작업'하려는 의도였지만..

여자는 다른 목적이 있었는데요.


'서커스'의 '마술사'라는 남자가 '도구'를 찾는 사이에..

남자를 향해 '송곳니'를 드러내는 여인..

그러나 사실 남자도 그녀의 '정체'를 알고 있었는데요..


'퀸 비'라 불리는 '흡혈귀'와 '랜디'라는 남자의 대결..

'퀸 비'는 불리해지자, '동료'들을 불려오고..

'랜디'가 불리해질즘...갑자기 '병사'들이 나타납니다.

'동료'들은 모두 몰살당하고 혼자 겨우 도망치는 '퀸 비'


그리고 '그리즐리'라는 '리더'가 이끄는 '흡혈귀' 무리에 도착한 '미타이'

'미타이'는 도망치던 '퀸 비'를 발견하고..

그녀로 통해 흡혈귀 사냥꾼들인 '컨소시엄'이 '서커스단'으로 위장하여

자신들을 '추적'하고 있음을 듣게 됩니다.

그리고 '컨소시엄'의 대장이 전설의 '흡혈귀'사냥꾼인 '랜돌프'라는 이야기도 듣는데요


그리고 몰락해가는 '인크레더블'서커스단

'임금'이 체불되자, 사람들은 떠나고 현재 열명의 '단원'들만 남았는데요..

'사장'이 도망치자 어쩔수 없이 '서커스단'을 맡은 '피에로'와..

3년 경력의 마술사 '란도'는 다음 '공연'을 어떻게 이끌지 고민하는 중인데..


갑자기 그들의 눈앞에서 한 소녀가 '나무'에 매달려있는것을 보게 됩니다.

'키리피시'라는 10살 소녀의 모습을 한 '흡혈귀'는 그들을 공격하고

'란도'는 살려고 무심코 '지팡이'를 내미는데

'지팡이'속에서 '꽃'이 나옵니다...


그 '꽃'을 보고 '함정'이라고 생각한 '키리피시'는 도망치고

자신의 소굴로 찾아가 '그리즐리'에게 보고를 합니다.

'서커스 단'으로 위장한 '컨소시엄'을 찾은거 같다며...


그리고 '랜디'라고 부르는것도 들었단 이야기와 함께..

'그리즐리'는 모든 '무리'들을 이끌고 '컨소시엄'을 치려가고..


'컨소시엄'으로 오해를 받은 '인크레더블'서커스단의 '단원'들은

'흡혈귀'들에게 포위당한채 '사투'를 벌여야 하는데요..

아무런 '무기'도 없는 그들이 강력한 '흡혈귀'에 대항하기 위한 방법은 하나..

바로 자신들이 수없이 훈련해왔던 '곡예기술'밖에 없었습니다.


'흡혈귀'들과 '서커스단원'들과의 '싸움'은 정말..ㅠㅠ

조마조마하며 읽었는데 말입니다.

'불사신'과의 대결이고 워낙 무서운 넘들이다보니..


그런데 단순히 '호러소설'로만 읽다가 보니...

나중에 '반전'이 나와서 놀랬습니다...정말 생각지도 않았던 '전개'라서 말이지요..


'호러'도 '미스터리'도 좋았던 '인외 서커스'였는데요..

이 작가님 책은 역시 믿고 시작해도 좋을듯 싶습니다...재미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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