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수사
샤를로테 링크 지음, 강명순 옮김 / 밝은세상 / 2020년 5월
평점 :
'샤를로테 링크'의 신작 '수사'입니다.
2017년에 국내에 출간되었던 작품 '속임수'의 후속작이기도 한데요.
'속임수'에 등장했던 '케이트'와 '케일럽'반장이 다시 등장을 합니다.
소설의 시작은 2013년 한 '한나'라는 소녀의 모습입니다..
올해 14살인 그녀는 할머니의 집으로 찾아가려고 했는데요.
늘 약속시간을 못 지켜 아버지 '라이언'에게 혼났는데
이번에도 기차를 놓쳐버리기에 싫은 소리를 들은 가운데..
집으로 돌아갈지, 아니면 몇시간이나 기다려 다음 기차를 탈지 고민하다가
집으로 돌아가는 길을 선택합니다.
아버지에게 전화하지만, 알아서 돌아오란 소리에..
친구인 '케빈'의 차를 얻어탑니다.
남자의 차를 타고 집에 도착하면 또 혼나기에..
근처에서 내린 그녀..
그때 누군가가 그녀에게 다가와 아는척을 하고..
얼마후 '라이언'은 자신의 딸이 사라졌다며 '경찰'에 신고를 합니다.
그리고 2017년..
전작인 '속임수'에서 자신의 아버지가 살해당한 집을 세놓았던 '케이트'
그러나 세입자들이 집을 엉망으로 만들고 사라졌고
뒷수습하려 '케이트'는 다시 '런던'에서 '스카보로'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사라진 소녀들의 이야기가 진행이 되는데요
1년전 사라졌다가 시체로 발견된 '사스키아'
실종되었다가 탈출한 소녀 '아멜리'
가출했다가, 누군가의 차를 탄채 사라지는 '맨디'
'케이트'는 5년전 사라진 '한나'의 실종과
시체로 발견된 '사스키아'
그리고 이어지는 '실종'사건들이 모두 같은 사건이라고 생각하고
'스카보로'경찰인 '케일럽'반장과 함께 사건을 추적하게 되는데요
전편에 이어서 다시 뭉친 '케이트'와 '케일럽'반장
그리고 사라진 소녀들..
전작인 '속임수'도 그랬지만..
이번 작품도 재미있었는데요..
다만 '범인'때매 열받기도 한....정말 미친인간이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눈에는 눈','이에는 이'라고 똑같이 해줘야되는데..말입니다.
'범인'이 '소녀들'에게 한짓에 분노를 했지만..
이런게 '소설'들에만 일어나는게 아니란게 더욱 화가 납니다.
뉴스에서 벌여진 '아동학대'들...
사람이 사람에게 어떻게 저러지 싶기도 하니까요..
이 작품은 계속 시리즈로 나올꺼 같은데 말입니다.
'케이트'와 '케일럽'반장의 다음 시리즈로 기대하며 기다리도록 하겠습니다
재미있게 읽은 '수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