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 베르나르 베르베르

[세트] 기억 1~2 - 전2권 (특별판)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전미연 옮김 / 열린책들 / 2020년 5월

제가 애정하는 작가인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간 '기억'이 출간이 되었습니다.

'베르나르'의 작품들은 '개미'부터 모든 작품들을 읽었고..

모두 좋았던지라, 이번 작품도 믿고 구매를 했는데요..

늘 기발한 '상상력'을 보여주던 '베르나르'는 이번 작품에서 '심층기억'에 대해서 다릅니다.

우리가 기억하지 못하는 아주 깊은 '기억'들이지요..

소설의 시작은 '르네'라는 역사교사가, 마술사 '오펜'에게 '최면'을 받는 장면입니다.

'최면'으로 통해 '환생'을 볼수 있다는 말에..

그녀가 말하는 문으로 다가가 어느곳으로 들어가는데요..

거기에는 1차 세계대전 당시 참극의 현장에 있던 '이폴리트'라는 젊은 군인의 모습이였습니다

무능한 장군의 전략에 포위된채 죽어가는 전우들..

'이폴리트'가 된 '르네'도 '땅굴'속에서 독일군들을 죽이다가..

그 끔찍한 모습에 발작을 일으켜 '최면'에서 깨어난 '르네'

그는 뛰쳐나왔고, 돌아가다가 '스킨헤드'강도를 마주치게 되는데요

그때 다시 '이폴리트'의 '기억'이 되살아나고..

'칼'을 들고 공격하는 '스킨헤드'를 도리어 살해하고 맙니다.

그리고 그의 시체를 '강'에 던져버리는데요.

'죄책감'에 시달리는 그에게 친구인 '엘로디'는..

자신의 어린시절 당했던 '기억조작'을 이야기해주며..

'오팔'이 그의 '기억'을 조작했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이에 '오팔'을 다시 찾아간 '르네'는..

'이폴리트'의 '기억'을 지워달라고 하지만..

도리어 또 다른 '환생'들을 보게 되는데요..

그중 '아틀란티스'에 사는 '게브'라는 남자와 '우정'을 맺는 '르네'

그리고 '아틀란티스'를 구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스킨헤드'를 죽인게 드러나 '감옥'에 갇히고..

'엘로디'는 그를 '정신병원'에 입원시키는데요..

그러나 담당의사가 바로 '엘로디'를 '기억조작'시켰던...미친 의사..

'르네'는 그에게 '고문'을 당하자..

'이폴리티'에게 도움을 요청하는데요.

스스로 '전생'속의 '인물'들의 도움을 받아..

갖은 위기를 헤쳐나가는 '르네'

역시 이번 작품도 흥미진진했습니다....

탁월한 상상력도 돋보였고,

'심층기억'에 대한 이야기도 재미있었고 말입니다.

그리고 '스토리'들이 단순히 '상상력'에만 '기반'한게 아니라..

실제 '역사'랑 관련되어 있음도...

작가님이 얼마나 노력하고 조사했음이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역시 이번 작품도 완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