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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國志 같은 꿈을 꾸다 1 - 난세신인
조경래 지음, 오연 그림 / 길찾기 / 2016년 5월
평점 :
절판
'삼국지'는 많은 사람들이 사랑받는 유명한 작품입니다.
소설뿐만 아니라, 영화, 드라마, 애니, 게임으로도 만들어져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그중 어릴적 잼나게 했었던 시뮬레이션 게임 '삼국지'
'삼국지' 역사와 달리 내가 왕이 되어 '삼국'의 '장수'들과 '재사'들을 모아
나만의 '천하'를 만들기도 했었는데 말입니다..ㅋㅋㅋ
'삼국지 같은 꿈을 꾸다'를 보면 제가 어릴적 했었던 '삼국지'게임이 생각이 났었습니다
주인공 '이준경'은 34살의 직장인입니다.
그는 취미가 바로 '삼국지'를 읽는것인데요..
어느날 '삼국지'를 읽다 잠이 깬 그는 자신이 '삼국시대'에 와 있음을 아는데요.
그런데 하필...'원술'의 휘하에 있는 '이풍'장군의 아들로 설정이 되어있었습니다.
'원술'은 '삼국지'의 '군벌'들중 가장 먼저 멸망하는...
'이준경'이 온 시대는 '원술'의 마지막 '전성기'라고 볼수 있었죠..
이에 아버지 '이풍'의 도움으로 임관을 한 '이준경'은..
아직 '손책'이 '원술'을 떠나지 않은점을 이용..
'노숙'을 형님으로 모시고, 그와 '의기투합'하게 됩니다.
거기다가 원래는 오나라 명장이 될 '송겸'과 '여몽'과도 '의형제'를 맺는데요..
원래대로라면 2년후 몰락했을 '원술'이지만..
아버지 '이풍'과 함께 '강동'을 점령하기 시작하고..
그 가운데 '육손'도 얻고 '가후'도 얻고
'위연'과 '허저'도 동생으로 삼고......
원래대로라면 다른 나라로 갔을 '장수'들과 '재사'들을 '스틸'하기 시작하는데요..ㅋㅋㅋ
미래의 '삼국지'지식으로 혼란스러운 '난세'를 종횡하는 '이준경'
자신이 알던 지식으로 주군인 '원술'의 몰락을 막고
새로운 천하를 만들어가는 모습...재미있었는데요..
그렇다보니 제목은 '삼국지'지만..
역사는 다르게 흘려갑니다..
읽으면서 정말 흥미진진했는데요...
그 가운데 '협행'으로 이름을 날리던 '원술'이 왜 갑자기 '난폭'해지고
몰락하게 되었는지의 '작가'만의 상상도 재미있었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목은 '삼국지'지만 '대체역사소설'이라고 불려야 될듯 한데요.
읽다보면 정말 대단하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순히 '정사 삼국지'와 '삼국지연의'를 아는것에 벗어난..
완전 통달한 듯한 대단한 지식...그래서 이런 멋진 작품이 나오는거 같아요 ㅋㅋㅋ
재미있게 읽은 1권 '난세신인'이였는데요.
앞으로도 열심히 읽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