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앤 블루 버티고 시리즈
이언 랜킨 지음, 정세윤 옮김 / 오픈하우스 / 2020년 2월
평점 :
절판


'블랙 앤 블루'는 '이언 랜킨'의 '존 리버스'시리즈 8번째 작품입니다.

'존 리버스'시리즈중 '걸작'이라고 불리며..

'상복'없던 '이언 랜킨'에게 '골드대거상'과 '팔레 로젠크란츠상'을 수상하게 했는데요.


소설은 1960년대 있었던 실제 미해결 살인사건을 기초로 하고 있습니다.

1968-1969년에 있었던 '바이블 존'살인사건

'스코틀랜드'의 '글래스고'에서 3명의 여자를 살해한후, 갑자기 자취를 감추는데요.

현재까지 '미해결'상태라고 합니다...


그리고 20년후 '바이블 존'살인사건을 흉내낸 연쇄살인이 일어나고..

<-- 여기서 부터는 소설입니다.

사람들은 '모방범'을 '조니 바이블'이라고 부르는데요..

(참고로 이 작품은 1997년도 작입니다...)


모든 경찰이 '조니 바이블'을 추적할때..

우리의 주인공 '리버스'경위는 다른 사건을 맡게 되는데요..

'석유회사'에 다니는 '앨런 미치슨'이라는 남자가 납치당한상태에서

2층에서 떨어져 사망하는 사건이 생깁니다.


그리고 '앨런 미치슨'을 납치한 사람중 하나가..

조폭인 '엉클 조'의 부하였던 '토니 엘'임을 알게 되는데요..

'토니 엘'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엉클 조'를 찾아가려는 '리버스'


그런데 '리버스'에게 새로운 위기가 찾아오는데요

젊은 시절 자신의 멘토였던 '로슨 게데스'

그와 함께 잡았던 '살인범'이 무죄를 주장하고 '자살'하고..

'게데스' 역시 자살함으로, '언론'들이 모두 '리버스'를 주목하는데요..


'리버스'는 '게데스'사건으로 '감찰'에 들어가고

내사할 사람이 새로운 악연인 '얀데스'경감이라는 말에..

그는 갑자기 사라져버립니다.


'리버스'가 사람들 몰래 간 곳은 바로 '앨런 미치슨'이 다니던 '석유회사'

처음에 친절해보이던 사람들이지만..

뭔가 감춘듯 싶은 가운데,

'앨런 미치슨'의 죽음과 '조니 바이블'의 연쇄살인의 '연결고리'가 보이는데요


한편....20년전 '신분세탁'을 하고 자취를 감췄던 '바이블 존'

그는 자신을 흉내내는 '애송이'를 잡기 위해

아주 오랜만에 다시 '글래스고'로 돌아오는데요..


'리버스'는 보면 '해리 보슈'가 연상되기도 하는데요

고독한 한마리의 '늑대'같이.,..

'반항적'이면서도 사건에 몰두하면 끝까지 추적하는...


그리고 여자들에게도 인기 많습니다..

다만 오래 못 머문다는게 단점인데요..

전작에서 내내로 헤어졌다 결합했다를 반복하던 '에이션트'박사랑 헤어지고

대신 전작에서 썸이 있었던 '질 템플턴'경감이랑 다시 '데이트'를 시작하는데 말입니다.


그 와중에도 참 바쁘게 보내는 '리버스'

그리고 '적'도 많이 만들고..혼자 다니느라 얻어터지고,

누명도 쓰고..안쓰럽기까지 했었던 '블랜 앤 블루'였습니다.


그리고 그의 '내면'도 보이고, 그를 이해하는 사람들도 있구요

드디어 드러나는 사건의 진실...

마지막에 '반전'도 좋았구요, 결말도 괜찮게 마무리 했단 생각이 들었는데요.


650페이지가 되는 엄청 두꺼운 책임에도 가독성이 좋아서 금방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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