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열쇠의 계절
요네자와 호노부 지음, 김선영 옮김 / 엘릭시르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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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만나는 '요네자와 호노부'의 신작 소설 '책과 열쇠의 계절'입니다.

'빙과'시리즈로 유명한 작가지만...그외에도 많은 작품으로 만났었는데요

그런데 이번에는 새로운 주인공으로 찾아왔습니다.


도서위원인 '호리카와'와 '마쓰쿠라'는..

한때는 사람들의 '웃음소리'로 가득찼던 '도서관'이였지만.

현재는 3학년 선배들이 '입시'준비로 사라지면서 갑자기 한적해진 '도서관'을 지키는중인데요.


그런 둘에게 3학년 선배인 '우리가미'가 찾아옵니다.

'우리가미'는 '할아버지'가 얼마전에 돌아가셨는데..

자신에게 남긴 '금고'의 '비밀번호'를 알려주지 않아서...

'호리카와'와 '마쓰쿠라'에게 '비밀번호'를 알려달라는 것인데요.


'호리카와'와 '마쓰쿠라'는 '퍼즐'푸는데 일가견이 있었는지라

그 모습을 보고 해결해줄것이라고 부탁한 '우리가미'

평소 '우리가미'를 연모하던 '호리카와'와 달리..

'마쓰쿠라'는 왠지 탐탁치 않는 모습입니다.

'우리가미'의 집에 찾아가서도 왠지 날이 서 있는데요.


'호리카와'는 '우리가미'의 할아버지의 방에 가서..

그의 책장에서 '단서'를 발견하지만.

갑자기 '호리카와'를 밖으로 불러내는 '마쓰쿠라'

자신이 생각한 수상한 점을 이야기하기 시작하는데요.


사실 처음에 저도 비슷한 생각을 했었는데요..

'금고'가 그렇게 중요하다면..

전문적으로 여는 사람들에게 부탁하면 될텐데 말입니다

왜 '우리가미'는 후배들에게 '비밀번호'를 알려달라고 부탁했을지 말이지요.


'책과 열쇠의 계절'은..

도서위원인 두 주인공 '호리카와'와 '마쓰쿠라'가 만나는 여섯개의 에피소드를 다루고 있습니다.,

'빙과'시리즈처럼 사건들은 모두 소소한 '에피소드'들인데요.

그럼에도 역시 '요네자와 호노부'라는....재미있게 읽었습니다

특히 마지막편은 '뭉클'하기까지 했었지요


'빙과'시리즈, '소시민'시리즈, '다치아라이'시리즈까지 모두 잼나게 읽었는데..

이 시리즈도 계속 진행이 될지? 궁금합니다

앞으로도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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