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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카 할머니와 휠체어 탐정 ㅣ 시즈카 할머니 시리즈 2
나카야마 시치리 지음, 강영혜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0년 1월
평점 :
절판
'나카야마 시치리'의 '시즈카 할머니'시리즈 두번째 이야기가 출간이 되었습니다
제목만 보고도 눈치를 채실분들도 계실텐데요..
'안녕 드뷔시 : 전주곡'에 나왔던 '휠체어 탐정', '겐타로'할아버지'가 같이 등장을 합니다.
전혀 다른 스타일의 '시즈카'와 '겐타로', 두 사람의 만남은 처음부터 좋지 않는데 말입니다.
모종의 사건으로 '판사'를 그만두고 현재는 후학양성을 위해 '강의'를 주로하는 '시즈카'
'노인범죄'에 대해서 '강의'를 하던중에
'휠체어'를 탄 한 노인에게 싫은 소리를 듣습니다.
'강의'가 끝난후, '시즈카'는 그 노인에 대해 묻자..
이 지역의 '유지'이며 '괴짜'라는 소리를 듣는데요.
점점 그가 마음에 안드는 '시즈카'
그때 어디선가 폭발음이 들리고..
'건물'의 '기념비'인 '오브제'가 부서집니다.
그리고 그속에서 한 남자의 '시신'이 발견이 되는데요..
'겐타로'는 그 남자가 누군지 알고 있었기에, 수사에 끼어들려 하고.,.
'시즈카'는 민간인의 개입은 안된다면서 막으려고 합니다.
그러자 담당형사인 '기리야마'는 '겐타로'가 '폭주기관차'같은 인물이지만..
한가지 약점이 있다고 말합니다.
바로 '연사의 여성에게 약하다는 것'
어쩌다가 '겐타로'의 감시역이 되어버린 '시즈카'
두 사람은 같이 사건수사에 '동참'하게 되는데요..
그러고보면 참 '수사드라마'에서 흔히 볼수 있는 장면인데요..
서로 다른 두 사람이 만나, 티격태격하다가 서로 신뢰하며 사건을 수사한다는 이야기.
다만 둘다 '실버'커플이라는게 다르지요..
(아님 로맨스를 기대했을수도 있겠는데 말입니다..)
'나카야마 시치리'는 자신의 '세계관'을 점점 넓혀가는거 같습니다..
'시즈카'할머니와 '겐타로'할아버지가 만날지는 몰랐는데 말입니다.
어떻게 보면 두 사람이 나오는 작품 자체도
다른 시리즈들의 '스핀오프'시리즈라고 할수 있고 말입니다.
우야동동..두 '실버커플'이 만나는 다섯가지 사건..
짧지만, 결코 가볍지 않으며...재미도 갖춘 이야기라 좋았던거 같아요
역시 믿고 읽을수 있는 '나카야마 시치리'같습니다.
이번 작품도 재미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