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 속은 일요일
슈노 마사유키 지음, 박춘상 옮김 / 스핑크스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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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위남'의 작가인 '슈노 마사유키'의 작품입니다.

2002년 본격미스터리 대상후보였고, 베스트로도 선정되었다고 하는데요.

'가위남'을 잼나게 읽었고, 이런류의 '본격 미스터리' 좋아하는지라 구매했는데..

'거울 속은 일요일'은 '슈노 마사유키'의 탐정인 '이스루기 기사쿠'시리즈중 하나라고 합니다.


소설의 시작은 오줌을 싸는 누군가의 모습으로 시작이 됩니다.

그리고 그 모습을 보고 안쓰러워하는 '유키'라는 여자...

처음에는 그 남자가 '아이'라고 생각했는데..알고보니 아닌...


남자는 '이스루기 기사쿠'라는 사람의 '편지'를 읽고..

그가 '유키'를 해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낯선남자가 '유키'를 찾아오자 그를 죽여버리는데요..

그후 자신이 '이스루기 기사쿠'를 죽였다고 자수합니다.


그리고 한달전..

'이스루기 기사쿠'는 14년전에 벌여졌던 '범패장'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을 다시 조사해달라는 의뢰를 받습니다

'범패장'살인사건은 '이스루기 기사쿠'가 탐정이 되게 만든..

그의 우상인 '미즈키 마사오미'가 활약했던 사건인데요..


14년전 관련자들을 만나 사건을 재조사하던 '이스루기 기사쿠'는 ...

'미즈키 마사오미'의 '추리'에서 이상한 점을 발견하게 됩니다.

뭔가 알수 없는 '괴리감'을 느끼는 가운데..


'미즈키 마사오미'의 이야기를 소설로 낸 '아유이 이쿠스케'가 그를 찾아와

'이스루기 기사쿠'에게 더 이상 사건을 조사하지 말라고 협박을 하는데요


'슈노 마사유키'는 '가위남'에서 '반전'은 이것이다라는 것을 보여줬는데요

'거울 속은 일요일'도 그렇습니다.

특히 '가위남'에서 등장했던 '서술트릭' 역시 이 작품에서 등장하는데요.


14년전 사건과, 현재의 이야기가 교차되면서..

드러나는 진실...

특히 마지막 반전은 정말 재미있었는데요....ㅋㅋㅋㅋ


정말 생각도 못했던 진실인지라..

한편 치졸하다는 생각도 들고 말이지요...아무리 그래도....


'가위남'이후 두번째 만나는 '슈노 마사유키'의 작품인데요.

이분은 2013년에 고인이 되셨다고 합니다.ㅠㅠ

그래서 남은 '이스루기 기사쿠'시리즈는 읽고 싶은데 말입니다.

궁금한...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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