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 퀸 : 왕의 감옥 1 레드 퀸
빅토리아 애비야드 지음, 김은숙 옮김 / 황금가지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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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 돌아온 '레드 퀸'시리즈 신작 '왕의 감옥'입니다.

2016년에 1,2부인 '적혈의 여왕'과 '유리의 검'을 재미있게 읽었는데요.

그러나 후기에, 3부를 지금 작가님이 쓰시고 있다고 하셔서 '절망'을 ㅠㅠ


그래서 잊고 있다가, 잊을만하니 3년만에 출간된 작품입니다.

도대체 이 시리즈가 어떻게 끝날지 궁금했거든요..


소설은 강력한 초능력을 지닌 '은혈'들이 세상을 지배하고..

수많은 '적혈'들은 그들의 노예로 살아가는 '디스토피아'세상인데요..


1부에서 '적혈'로 하녀로 들어갔던 '메어'가 엄청난 초능력을 발휘하고

그녀는 왕세자인 '칼'과 사랑에 빠지지만..

왕은 '적혈'이 초능력을 쓸수 있다는 것을 숨기기 위해

그녀를 '은혈'로 위장하여 '엘라라'왕비의 아들인 둘째왕자 '메이븐'과 약혼시킵니다.


그러나 2부에서 '엘라라'왕비는 자신의 아들에게 왕위를 물려주기 위해

'왕'을 시해하고, 그죄를 '칼'과 '메어'에게 덮어 씌우게 되는데요.

'사형'의 위기에 처하는 '칼'과 '메어'

그러나 '진홍의 군대'에 의해 그들을 구출되고..

'은혈'과 '적혈'에 이은 '신혈'에 대한 존재에 대하여 알게되고 그들을 구하려 다니는데요


2부에서 악랄하던 '엘라라'왕비가 '메어'에게 죽음을 당하지만..

'메이븐'이 배신함으로 위기에 빠집니다.

이에 '메어'는 동료들을 구하기 위해 스스로 '체포'되면서 2부는 끝났었는데요


3부인 '왕의 감옥'은 '메어'의 고생장면으로 시작이 됩니다.


새로운 '은혈'들의 왕이 된 '메이븐'은 '메어'를 쇠사슬로 묶어 '은혈'과 '카메라'앞에 전시하고..

'메어'의 앙숙이자, '메이븐'의 왕비가 될 '에반젤린'은 그녀를 수시로 죽이려고 하는데요.

결국 '에반젤린'에 의해 '고문'에 가까운 '심문'을 당하는 모습..


보는 내내로 안타깝더라구요..

사실 '번개소녀'인 '메어'의 반격을 예상했는데..

전작에서 '엘라라'왕비의 죽음에서 '사이다'를 맛봤지만, 너무 쉽게 '함정'에 빠져서 말이지요..


그렇지만 사실 '메이븐'은 '메어'를 죽이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그 역시 여전히 '메어'를 사랑하고 있었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갖은 핑계를 대며 그녀를 '감옥'에 가두고 있는데요


그리고 '메어'를 찾아와 '협상'을 합니다.

그녀에게 '신혈'들을 데려와 자신에게 '합류'하도록 해달라고..


'메이븐'은 여러가지로 '진홍의 군대'에 위협을 주는데요..

'메어'를 이용해 '신혈'들을 합류시키려고 하고..

읽는 내내로 얄밉기까지 하더라구요..


'진홍의 군대' 역시 만만찮은데요...

그리고 전쟁으로 양쪽에서는 무수한 '학살'이 일어나는 가운데..


'메이븐'이 오랜 적국이였던 '레이크랜즈'와의 협상을 하는모습으로 1권은 끝납니다.

그 과정에서 얄미운 '에반젤린'의 모습이 고소했던..

'왕비'를 꿈꾸던 그녀였지만..

'메이븐'은 '동맹'대신 '레이크랜즈'의 공주와 결혼하게 되는데 말입니다.


우야동동...다음 2권은 어떻게 이야기가 진행될지 궁금하네요..

너무 '메이븐'측으로 기운 느낌이라..

그럼 얼른 2권으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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