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 스토리콜렉터 79
미쓰다 신조 지음, 현정수 옮김 / 북로드 / 2019년 12월
평점 :
절판


제가 애정하는 일본추리소설작가인 '미쓰다 신조'의 신작인 '마가'입니다.

그런데 저는 책을 받기 전까지 '마기'라고 알고 있었던 ㅋㅋㅋㅋ

'마가'는 '미쓰다 신조'의 '집'시리즈 최신판인데요..

그런데 엄밀히 말하면 '마가'는 '집'시리즈는 아니라고 합니다.


원래 '집'시리즈는 '코분샤'에서 2007-2010년까지 나온..

'흉가','화가','재원' 삼부작을 말하는데요.

'마가'는 2017년 '카도가와'에서 출간된 작품이라고 하네요..

그래도 '집'에서 일어나는 기괴한 미스터리라 '집'시리즈라고도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왜 '재원'이 안나오는지도 이유가 있던데요.

'흉가','화가','재원'은 이미 절판되었다고 합니다.

그후 '흉가'와 '화가'는 '카도가와'에서 '호러레이블'로 재출간되어서

국내에 출간이 되었는데, '재원'은 소식이 없는데요..

그런데 생각해보면 '호러레이블'에도 포함안되고 국내에도 안나오는거보면

이유가 있지 않겠나? 생각도 드는...


소설의 주인공 '유마'는 '순문학'작가였던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이후..

어머니가 재력가인 '도모히데'와 결혼하면서 삶의 변화가 생기는데요..

곧 어머니는 임신을 하고, '도모히데'는 아내와 함께 해외로 나가려고 합니다.

그런 그들에게 '유마'가 문제였는데요.


다행스럽게도 '도모히데'의 동생인 '삼촌'이 '유마'를 돌보주겠다고 말합니다.

'유마'입장에서도 무서운 '도모히데'보다는 명랑하고 밝은 '삼촌'이 좋은데요

'삼촌'을 따라서 별장인 '고무로 저택'으로 향하는 '유마'


'삼촌은 연인인 '사토미'에게 '유마'를 맡기고 일때매 출장을 떠나고

'사토미'와 함께 '고무로 저택'에서 머무는 첫날..

그는 '저택'에서 이상한 일을 겪게 되는데요


다음날 '별장관리인'에게서 '저택'의 뒤에 있는 '사사'숲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그곳에서 연이어 '아이'들이 사라지는 '실종'사건이 벌여지고 있다는 것이지요.

사라졌지만 '삼촌'이 구했던 아이, 그리고 영원히 사라진 아이..

그리고 집단 살인사건까지..숲을 둘러싼 괴이한 일들에 대해 듣고..

절대 '사사'숲에 들어가서는 안된다는 '별장관리인'


'유마'는 자신의 집에 숨어있는 '동거인'에 대해 알게 됩니다.

그는 '세이'라는 아이였는데요.

어머니 몰래 이 집에 왔다는 '세이'는 '유마'에게 자신과 함께 '사사'숲으로 들어가보자고 말합니다.


'미쓰다 신조'는 '호러미스테리'의 대가라고 불리는데요..

이 작품도 역시 '호러'와 '범죄 미스터리'의 절묘한 결합이 아닌가 싶습니다.

내내로 기이한 일에 휘말리는 '유마'

그리고 드러나는 '반전'까지....


참 믿을사람 없다는 결말과 함께 더 믿을수 없는 마무리까지..

정말 섬뜩합니다....ㅠㅠ


역시 믿고 읽는 '미쓰다 신조'답게 이번 작품도 너무 너무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아직 '미쓰다 신조'의 미출간작은 많던데..

나머지도 얼른 출간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네요 ㅋㅋㅋㅋ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