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드뷔시 전주곡 - 휠체어 탐정의 사건 파일, <안녕, 드뷔시> 외전 미사키 요스케 시리즈
나카야마 시치리 지음, 문지원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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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드뷔시'는 '나카야마 시치리'의 데뷔작이며..

2009년 제8회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대상 수상작이기도 한데요..

그후 10년동안 연이어 대단한 작품들을 쓰시고 계신데....

정말 제2의 '히가시노 게이고'라 불려도 될듯 싶은듯한...

만만치 않은 '책공장'이시며...

매번 쓰시는 작품마다 넘 잼나서..

지금까지 한번도 '나카야마 시치리'의 작품을 실망한적이 없는데 말입니다.


특히 '나카야마 시치리'의 '시리즈'들은 모두 같은 '세계관'이며

그의 작품들을 일명 '나카야마 시치리'월드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 작품도 그 '시리즈'들중 하나인데요.

아니 '시리즈'라기보다, 피아니스트 탐정 '미사키 요스케'시리즈의 '스핀오프'라고 불릴수 있죠..

(그러고보니 프리퀄이 될수도 있겠습니다...ㅋㅋㅋㅋ)


읽다보면, '안녕, 드뷔시'와 자동적으로 이어지므로,,

그래서 '안녕, 드뷔시 전주곡'이란 제목이 아닌가 싶은데요..


주인공인 '겐타로'할아버지는..

'안녕, 드뷔시'를 읽으신 분들은 대번 누구인지 아실것입니다.

그래도 못 읽으신분들에게는 '스포일러'가 될수 있으므로..

'과거'의 이야기라는것 까지만 ....


이 작품은 '겐타로'할아버지가 만나는 다섯가지 사건을 그린 연작소설입니다.


'뇌경색'으로 쓰려져 '휠체어'를 타고 다니는 그는 '부동산'재벌이기도 한데요..

비록 '장애인'이 되었지면 여전히 '회사'운영에는 의욕적이고..

그의 '괄괄한 성질'과 '독설'

그런점을 유일하게 감당해주는 요양보호사 '미치코'


소설의 시작은 가짜 요리를 파는 가게를 박살내는 '겐타로'할아버지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가게에서 나오던 '겐타로'에게

그가 판 건물에서 '시체'가 나왔다는 말을 듣는데요..

'경찰'이 못 미더운 '겐타로'는 자신의 '재력'을 이용하여 사건에 끼어들고..

'미치코'와 함께 사건을 멋지게 해결하는데요..


'겐타로'할아버지와 '미치코'여사가 활약하는 다섯편의 사건..

그런데 각장의 제목을 듣다보면...어딘가 익숙합니다...


'휠체어 탐정의 모험','휠체어 탐정의 생환','휠체어 탐정의 추격',

'휠체어 탐정과 네개의 서명','휠체어탐정의 마지막 인사'


눈치채셨나요? ㅋㅋㅋㅋ

바로 '홈즈'시리즈의 제목을 패러디한것이지요..

'겐타로'할아버지가 '홈즈','미치코'여사가 '왓슨'역할을 맡았다고 보면 됩니다..


그리고 읽다보면 반가운 인물들이 많이 나옵니다.

대부분 '안녕, 드뷔시'에서 나왔었던 인물들이지요..

그리고 마지막 사건에서는 원래 시리즈의 주인공인 '미사키 요스케'까지 나와주는 ㅋㅋㅋ


역시 믿고읽는 '나카야마 시치리'의 작품입니다.

특히 마지막 단편인 '휠체어 탐정의 마지막 인사'는 짠했던..ㅠㅠ

왜냐하면 그 후의 이야기를 알기 때문에 더 그랬던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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