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마스터
카린 지에벨 지음, 이승재 옮김 / 밝은세상 / 2019년 7월
평점 :
품절


'게임 마스터'는 '카린 지에벨'의 단편집입니다.

그동안 '장편'만 만나오다가, '단편'은 처음 만나는데요..

그래서 몇편의 '단편'이 있을것이라고 예상했는데..

실제론 '중편'에 가까운 두편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죽음 뒤에'는


유명한 여배우인 '모르간'이

한번도 본적 없는 남자의 '유언장 공개식'에 가게 되는 장면입니다.

자신의 팬이라며, 그녀의 영화는 수십번씩 봤다는 그는..

'모르간'에게 시골의 '주택'을 남겨주는데요.


모든 가족들은 그 모습을 보고 죽은 사람의 마음을 이해해주지만.

유독 그녀를 분노의 눈으로 바라보는 남자,

동생이 자신에게는 '카메라'하나만 남기고, 생전부지의 여자에게는 '주택'을 남기자..

그는 분노하고, 그녀를 미행하기 시작하는데요.


집으로 돌아온 '모르간'은 남자가 물려준 '주택'으로 찾아가려하고..

구역질 나는 남편인 '마르크'는 그녀를 따라오며 온갖 잡소리를 해대는데요

참....폭력남에 빈대남,...


'모르간'을 위해 남자가 '주택'에 준비해뒀다는 선물..

그리고 그 충격적인 선물의 정체가 밝혀지고..

사건은 마무리 되는거 같았지만, 또 한번의 반전이 등장합니다.


'사랑스러운 공포'는


유명한 연쇄살인마가 '정신병원'을 탈출했다는 뉴스로 부터 시작이 됩니다.

그를 잡아넣었던 형사 '얀'은 그넘이 얼마나 위험한 넘인줄 알기에 당황하고..

모든 곳에 '검문소'가 설치 되는데요..


그런 '검문소'를 아무렇지도 않게 빠져나가는 차 한대..

거기에는 수십명의 어린아이들이 타고 잇습니다..

'캠핑학교'로 가는 아이들을 맡은 여교사 '소니아'


그녀는 배탈이 나 대신 왔다는 관광버스 기사와..

여러번 통화했지만, 목소리가 낯선 레크레이션 교사와 함께 버스를 타고..


그리고 버스를 탄 연쇄살인마의 시선으로 이야기는 진행됩니다.

역시 '아이'들이 탄 버스를 잘 골랐다는 것이지요..

모든 '검문소'를 아무렇지도 않게 통과하고..있으니 말입니다

거기다가 사악한 그는 새로운 범죄를 꾸미고 있었는데요.


'카린 지에벨'은 '심리 스릴러'의 대가로 불립니다.

그렇다보니 두 단편집 모두 '등장인물'들의 '심리묘사'가 좋았는데요..

'몰입도'도 좋고, 마지막에 반전도 좋고..

참 재미있게 읽었던 두 작품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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