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곧 쉬게 될거야
비프케 로렌츠 지음, 서유리 옮김 / 고요한숨 / 2019년 9월
평점 :
품절


몇년전에 '타인은 지옥이다'라는 작품으로 첫 만났던 '비프케 로렌츠'의 신간입니다.

'타인은 지옥이다'를 재미있게 읽었는데가, 줄거리가 잼나보여서 구매를 했었는데요

특히 표지의 '스포일러 절대금지'라는 말은 더욱 혹하게 했었던..ㅋㅋㅋ


주인공 '레나'는 교통사고로 남편 '다니엘'을 잃게 됩니다.

임신한 그녀는 남편과 차를 타고 가다가, '집'문제로 싸우게 되는데요..

그리고 혼자 내린 그녀, 남편은 10분후 '과속'을 하다가

'토마스 크론'이라는 남자의 차와 교통사고를 일으켜 두 사람 다 사망하는데요...


'레나'는 홀로 되고, 그런 그녀를 시어머니인 '에스더'가 돌봐주는데요..

그런데 읽다보면 '레나'에게 적이 많습니다..


원래 '레나'는 '조산사'로서, '바베테'와 '제바스티안'의 아이 '오스카'를 돌보다가..

그 아이가 사망한 경험이 있습니다.

'레나'는 잘못이 없지만, 그 부부는 고소했고, 아직도 '원한'을 가지고 있었지요.


그리고 '다니엘'의 장례식이 열리자..

'다니엘'의 차에 죽은 '토마스 크론'이라는 남자의 동생인 '니클라스'가 찾아오고..

'다니엘'의 전처와의 아이 '조시'가 나타나 그녀때매 아버지가 죽었다며 '난동'을 부립니다.

그 '난동'과정에서 '레나'는 양수가 터지고, 결국 '제왕절개'를 받게 되는데요..


그리고 드디어 딸 '엠마'를 낳은 '레나'

'에스더'가 원래부터 계획했던 여행을 떠난 사이..

아이가 밤새 울고, 그 일로 인해 이웃집과 대판 싸우게 되는데요..


그때 '토마스 크론'의 동생인 '니클라스'가 만나길 원하고

그와의 만남에서 '손목'에 '전갈문신'이 있는 여인에 대해 알게 되는데요

'다니엘'과 '토마스 크론'의 장례식에 참여한 의문의 여인..


그리고 '니클라스'와 '다니엘'의 묘지를 찾아간 그녀는..

그런데 '다니엘'의 비석 뒤에서 뭔가 끔찍한 것을 발견하는데요.


그 일이 '조시'의 짓이라고 판단한 그녀는

'조시'의 어머니 레베카'에게 찾아갔다가 문전박대당하고

돌아온 그녀에게 더욱 끔찍한 일이 생깁니다..


바로 '엠마'가 사라진것..

'아무한테도 말하지마, 말하면 네 딸은 죽어'라는 메세지와 함께..


'딸'을 찾기위한 '레나'의 사투..

그리고 연이어 벌여지는 죽음들,...


'추리소설'을 읽다보면, 가끔 너무나도 '용의자'가 많은 경우가 있는데 말입니다.

'추리소설'을 좋아하지만, 거의 범인을 못 맞추는 '호구독자'인 저는 ㅋㅋㅋ

이번에는 나름 추리를 해봤었는데요..


모든 '추리소설'이 그렇듯이..

이 작품 역시 누군가를 범인으로 몰아갑니다..

그러나, 마지막에 '반전'이 ...그리고 소설은 '해피엔딩'으로 끝나는거 같더니

다시 '반전'이 등장합니다...그리고 또 다시 '반전'으로 결말을 맺는데요..


왜 이런일이 벌여졌는지...사연이 등장하는데..

좀 안타깝기도 했습니다..ㅠㅠ


참 재미있엇습니다...'서스펜스'와 '스릴', 그리고 연이은 '반전'들이..

완전 몰입해서 재미있게 읽었었는데요.

'비프케 로렌츠'는 '샤를로테 루카스'라는 이름으로 '로맨스'소설도 쓰시는데.

두 작품다 평들이 다 좋더라구요...대단한 작가십니다..증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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