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사를 움직인 100인 - 람세스 2세부터 아흐마드 샤 마수드까지 전쟁의 역사를 바꾼 사람들 역사를 움직인 100인
정명섭.장웅진 엮음 / 청아출판사 / 2016년 4월
평점 :
품절


'전쟁'은 '참혹'합니다..우리가 쌓아놓은것을 순식간에 사라지게 할수도 있고..

수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가기도 합니다.

나름 잘살았던 나라가, '전쟁'으로 '황폐'해지는 경우도 많구요..

그래서 절대로 '전쟁'은 일어나지 않길 바라는데요..


그러나 참 아이러니하게도...'역사'공부를 하다보면.

'전쟁이야기'만큼 재미있는게 없는..

그래서 '전쟁영화'는 끊임없이 만들어지고 말입니다.

저도 '전쟁사'부분은 좋아하는데 말이지요.


'인류'는 말 그대로 '전쟁'의 연속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문명'이 시작된 직후부터 '전쟁'은 시작되었고

현재도 '전쟁'은 벌여지고 있구요..


'전쟁사를 움직인 100'인은 '고대'부터 '현대'까지..

말 그대로 '전쟁'의 '역사'를 바꾼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이 책이 '전쟁영웅'들의 이야기는 아닙니다.


물론 '위인'들도 잇지만, '위인'이 아닌 경우도 있고.

'승자'가 아니라 '패자'도 있습니다.

그리고 '가해자'들도 있구요..

'전쟁사'에 관련인물들 100명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그 많은 인물들중 100명을 고른다는게 쉽지 않고.

저자들의 개인적인 생각이 있는지라.

읽다보면 ...'왜 이사람은 없지?'라고 생각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그렇다보니 익히 알고 있었던 역사속 인물들도 있었지만..

한편 처음 보는 인물들도 많더라구요..

그래서 처음 알았던 '역사'속 인물과 사건들을 알수 있었던 시간이기도 했는데요..

이런 인물이, 이런 시대에 이런 활약을 했었구나 싶었구요..


그리고 참....우리가 '토사구팽'이라는 말을 많이 사용합니다.

그중 대표적인 사람들이 바로 '전쟁영웅'이 아닌가 싶은데요..

'전쟁'시에는 나라를 지킨 '영웅'이라고 칭송받지만....


'평화'시대가 되면 '질투'와 '시기'속에

처형당하고, 살해당하고, 매장당하여 비참한 생을 마감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더라구요..

(정말 나오는 사람들이 왕이 아닌 경우는 거의 다에요...)


읽다보니, 왜 이리 안타까운 경우가 많은지 말입니다.

특히 유능한 '장군'이 어리석은 '군주'에게 희생당하는 경우가 많구요.

그 결과가 대부분 그 나라의 '멸망'을 불러온다는 것을...


그래서 '카이사르'가 '주사위를 던져줬다'라고 한게 이해가 되는..

난 반역안하겠다 하고 돌아간 사람들은 다 처형당했으니..

(한신이 죽어가면서 가장 후회한게 독립하지 않은거라고 합니다..)


'100인'시리즈는 참 좋아하는데 말입니다.

무겁지도 않고 그렇다고 넘 가볍지도 않고..적당하게 역사적 지식과 재미를 주는거 같습니다

재미있게 읽었던 '전쟁사를 움직인 100인'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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