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파니 메일러 실종사건
조엘 디케르 지음, 임미경 옮김 / 밝은세상 / 2019년 8월
평점 :
절판


'조엘 디케르'의 신간 '스테파니 메일러 실종사건'이 출간되었습니다.

'조엘 디케르'는 '볼티모어의 서'와 'HQ해리쿼버트 사건의진실'이 국내에 출간이 되었는데요..

저는 이 작품으로 처음 만나는것 같습니다.


사실 워낙 두껍고 글씨도 자잘해서, 고민하던 책이였는데..

이웃분들이 읽으시고 잼나다고 극찬하셔서 구매를 했는데요.

그런데 정말 재미있긴 재미있었습니다

그러나 워낙 두꺼워서 읽는데는 좀 시간이 걸렸네요 ㅋㅋㅋㅋㅋ


소설의 시작은 1994년 '오르피아'라는 작은도시에서 벌여지는 '참극'으로 시작이 됩니다..

'연극제'로 인해 거리가 텅빈 '오르피아'

'메간'의 남편인 '사무엘'은 조깅을 나간 아내가 돌아오지 않자 조급해합니다

그리고 결국 그녀를 찾아 나서는데요..


도로 한가운데 쓰려진 그녀...그녀의 뒷통수에는 구멍이 나 있었습니다.

놀란 그가, 경찰에 신고하고..

경찰은 '메간'이 누워있던 도로 맞은편에 '고든시장'의 자택에서..

누군가에게 살해당한 '시장'의 일가를 발견을 합니다,.


그리고 2014년 현재...


'뉴욕'경찰의 강력반 반장인 '제스'가 은퇴를 앞두고..

'환송회'를 하는데요..

'맥케나'과장은 그를 보내면서 '백퍼센트'반장이라는 칭호를 던져줍니다.

모든 사건을 다 해결한다는 칭찬이지요.


그런 '제스'에게 다가와서 당신은 사실 '99퍼센트 반장'이라고 말하는 아름다운 여인.

그녀는 '스테파니'라는 여기자였는데요..

20년전 '오르피아 일가족 살해사건'을 이야기하며..

그가 진실을 눈앞에 두고도 놓쳤음을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얼마후 실종된 '스테파니'

'제스'는 그녀의 실종이 20년전 사건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하고 '오르피아'로 다시 찾아가고

'오르피아'경찰서의 부서장인 '애나'를 만나게 됩니다.


'스테파니'의 실종을 수사하기위해 그녀의 집을 찾아가는 '제스'

그런데 그곳에는 누군가가 뒤진흔적이 있고, 순간 누군가의 습격을 당합니다.

그리고 병원에 실려간 그는 '스테파니'의 집에 화재가 일어났다는 소식을 듣는데요..


처음에는 '제스'가 쓸데없는 짓을 벌인다고 생각했던 경찰들..

그러나 '스테파니'의 시신이 발견이 되고..

'제스'와 '애나'는 20년전 사건의 진실을 찾기 시작하는데요...


소설은 20년전과 현재가 번갈아가면서 진행이 됩니다..

20년전 '오르피아'에서 벌여진 참극과..

그 사건을 수사하는 젊은 '제스'와 '데렉', 범인은 추격전 도중 사망하지만.

'제스'와 '데렉'은 엄청난 슬픔을 맛보게 되는데요..


그리고 현재, 죽은 범인이 진범이 아닐수도 있다는 사실에..

'스테파니'의 죽음과 진실을 찾는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펼쳐지는데요..


두께가 700페이지가 되다보니..

이야기는 단순히 사건이야기만 등장하지 않습니다.

각 주인공들의 사연, 그리고 갈등과 화해..

그들의 각자 시선으로 진행이 되자보니 분량이 는듯 싶은데요..

(미미여사의 모방범이 생각납니다...ㅋㅋㅋ)


만일 이 작품이 영상화 된다면 '영화'보다는 '드라마'로 나와야 할텐데요..

두께가 워낙 두꺼워 읽는데는 좀 걸렸지만..

상당히 재미있게 읽었던 '스테파니 메일러 실종사건'입니다.


결말을 보니 왠지 시리즈로 나올거 같기도 하구요..

시리즈로 나왔으면 좋겠다 싶기도 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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