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트 데이즈
라파엘 몬테스 지음, 최필원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9년 8월
평점 :
절판


얼마전에 뉴스에서 별 이상한 넘을 봤는데요..

헤어진 여자친구가 만나주지 않자, 그녀의 아버지를 찾아가 폭행을 하고

전 여자친구에게 아버지에게 도로 맞았다며 협박헤 그녀를 만나 '성폭행'합니다.

거기다가 잡힌후에도 자기가 맞았다고 주장하는 뻔뻔함은..정말..

별 사이코 다있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는데요...


요즘 '데이트 폭력'이 사회적인 문제중 하나입니다..

점점 이상한 인간들이 많다고 생각 들기도 하지만..

한편 바껴진 사회상에 못 따라가는 인간들 때문인가 싶기도 합니다.

아직 '유교'시대에 인습을 못 버리고..

그것을 그대로 보고 자란 '남자'들은 ...시대가 바껴도 여전히 '여성'들을 그대로 대하니까요..


그래서 '데이트 폭력'이나 그에 인한 '살인'을 엄격하게 해야하는데..

아직도 구시대 '인습'의 '판사'들은 '솜방망이' 처벌을...

정말 강력하게 바껴야되는데 말이지요..


'사랑'과 '집착'을 구분하는 방법이 무엇일까요?..문득 생각해보았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엔 '사랑'은 상대방을 생각하고 '집착'은 나만을 생각하는게 아닌가 싶었어요

그러니 '집착'하면 상대방을 배려하기보다는 '소유'하려 하고,

잘 되질 않으면 '협박'과 '폭행'에 심하면 '살인'까지 저지르는 것이지요.


소설의 주인공인 '테오'는 전형적인 '싸이코패스'의 모습입니다.

친구도 없고 늘 혼자이며..

의대생인 그는 실습대상인 '게르투르드'를 애정하며, 친구로 삼는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그런 '테오'를 어머니가 억지로 친구가 여는 파티에 데려가고..

'테오'는 그곳에서 매력적인 여인인 '클라리시'를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클라리시'를 스토킹하기 시작하는데요.


'클라리시' 역시 보통 여자는 아닙니다.

'테오'를 불러 그의 '스토킹'을 지적하는 모습..

그러나 뻔뻔하게 그런적 없다는 '테오'는 갑자기 그녀에게 마음을 고백하는데요..

정상적인 여자라면 이런넘이랑 사귈리 없죠..


그냥 친구로 남자는 '클라리시'

'테오'는 그녀를 때려 기절시키고, '여행가방'에 넣어 도망을 갑니다.

그리고 '클라리시'가 매번 머무는 '오두막'으로 향하는데요.


'클라리시'의 남친인 '브레누'가 문자를 보내오자.

'클라리시'인척 하며 '헤어지잔'문자를 보내고..

나중에 '브레누'가 '오두막'으로 찾아오자 그를 죽여버리기 까지 하는..


읽는 내내로 '테오'의 행동에 경악을 하다가..

갑자기 반전이 찾아옵니다..

그래서 '사이다'결말을 기대했지만, 이건 무슨 결말이 ㅠㅠ


그런데 그 결말 역시....온전하다고 할순 없습니다.

'테오'는 자신의 소원을 이뤘다고 생각하지만..

그 '파국'은 언제든지 찾아올수 있으니까요....그에게 말이지요..


브라질 소설은 처음인데 말입니다.

결말은 마음에 안 들었지만, 가독성은 있어 금방 읽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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