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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R. R. 마틴 걸작선 : 꿈의 노래 3 - 터프의 맛 ㅣ 조지 R. R. 마틴 걸작선 : 꿈의 노래 3
조지 R. R. 마틴 지음, 김상훈 옮김 / 은행나무 / 2017년 6월
평점 :
조지 R.R. 마틴 걸작선 꿈의 노래 3권 '터프의 맛'입니다.
3권은 6,7.8부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6부인 '터프의 맛'은 두편의 '터프 항해기'시리즈
7부인 '헐리우드의 매력'은 드라마 작가시절, '마틴'이 쓴 두편의 각본이구요
8부인 '와일드 카드 셔플'은 바이러스로 발생한 '돌연변이'와 '초능력자'들의 이야기 시리즈 두편입니다.
'터프의 맛'이라고 해서 저는 그 '터프'가 우리가 '터프하다'의 그 단어인줄 알았는데요,..
알고보니 우주상인인 '해빌런트 터프'의 이름인...
원래 진득하게 '시리즈'는 잘 못 쓰신다는 '마틴옹'에게 거의 유일하다는..'터프 항해기'시리즈인데요..
그중 '노온의 괴수'와 '수호자' 두편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노온의 괴수'는 '동물'들을 싸움붙여 먹고사는 가문의 남자인 '노온'이..
'터프'에게 강한 '괴수'를 구매한단 내용인데요.
'고양이'를 좋아하고 '동물'을 사랑하는 '터프'가 일부러 의도한 결말이 아닌가 싶습니다.
'수호자'는 갑자기 나타난 바닷괴물로부터..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나선 '터프'의 이야기인데...결말이 정말 생각지도 않은..
얼마나 많은 인간들이 자신들이 '행성'의 주인이라고 '착각'하고 사는지 모르겠습니다.
우리는 '지구'의 주인이 아니라, '세입자'인데 말이지요..
'터프 항해기'는 '마틴옹'의 SF세계관인 '천개의 세계'와 동일한데요..
'지구연방'과 '흐랑가 제국'의 긴 전쟁이 끝나고 천년후..
사라졌다고 생각한 '지구연방'의 '환경군단'의 '종자선'을 발견한 '터프'는..
어마어마한 크기의 '종자선'인 '방주호'를 타고
여러 행성을 다니며, 펼치는 '활극'인데..무지 재미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작품들도 읽고 싶은데 말이지요..
'노온의 괴수'와 '수호자'는 한편의 SF영화 보는거 같았던...
최고였던 '터프'시리즈였습니다.
'헐리우드의 매력'에 수록된 '인적이 드믄길'은 드라마 '환상특급'에 나왔던 작품이고..
평행세계의 이야기를 다룬 '도어웨이즈'는 90분 파일럿 드라마를 위해 만든 각본이라고 합니다.
두 작품다 대박이다 정도는 아니였어도, 읽을만했던 작품..
그리고 '마틴옹'은 알아주는 '코믹스'매니아이기도 한데요..
'슈퍼히어로'에 매료된 그는..
다른 작가들과 함께 '와일드 카드'라는 '앤솔리지'히로물 시리즈를 편찬중인데..
현재 23권까지 나와 있습니다.
그중 '마틴옹'이 쓰신 '셸게임'과 '재이비어 데이몬드의 수기'가 수록되어 있지요.
읽으면 읽을수록 '마틴옹'은 대단하단 생각밖에 안듭니다..
SF에 판타지에 호러에 드라마, 역사 시대극까지..정말 다양하게 잘 쓰시는..
그래서 워낙 이곳 저곳에 손대다보니..
'얼불노'시리즈가 '진도'가 안나간다는 단점도 있지만 말입니다.ㅠㅠ
(얼른 드래곤의 춤 후속편 내 주세요....)
이야기 들어보니 드래곤의 춤 후속편이 출간이 늦어지는 이유가..
사람들이 드라마 왕좌의 게임이후...기대치가 높아져서..
자꾸 수정하신다고 하시네요..
그렇게 부담 느끼실 필요 없는데 말입니다..
거기다가 지금 하시는 프로젝트들도 있으시고..
드라마는 완결되었는데, 책은 언제 완결되려나 하고 있습니다...
우야동동...3권인 '터프의 맛'도 넘 재미있었는데요..
그럼 마지막 걸작선인 4권 '갈등하는 마음'으로 바로 넘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