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R. R. 마틴 걸작선 : 꿈의 노래 2 - 하이브리드와 호러 조지 R. R. 마틴 걸작선 : 꿈의 노래 2
조지 R. R. 마틴 지음, 김상훈 옮김 / 은행나무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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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R.R. 마틴 걸작선 꿈의 노래' 2권인 '하이브리드와 호러'입니다.

2권은 4부인 '거북이성의 후예'와

5부인 '하이브리드와 호러'로 이뤄져 있는데요..


'거북이성의 후예'는 3편의 '판타지소설'

'하이브리드와 호러'는 6편의 '호러소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판타지'야 당연히 다 아시겠지만.

'하이브리드와 호러'과 뭔지 궁금하시겠다 싶기도 한데요..

말 그대로 '호러'와 다른 장르의 '복합'입니다..

주로 '샌드킹'과 '나이트 플라이어'처럼.

'과학소설(SF)'와 '호러'의 결합이 주로 많은데 말이지요.


'나이트 플라이어'는 얼마전에 드라마로도 나왔고..

'단권'으로도 소장중인지라, 다시 읽어도 재미있던데요..


그런데 처음 만난 '샌드킹'은 좀 충격적이였습니다.

'샌드킹'은 '휴고상','네뷸러상','로커스'상의 3관왕을 이룬 유명한 작품인데요

읽고나니 왜 유명한지 알겠더라구요..


동물을 키우는것을 좋아하는 '크레스'라는 남자는..

(사실 읽다보면 키우는것보다 통제하는것을 좋아하는듯...)

갓 생긴 가게에서 '샌드킹'이라는 동물에 대해 알게 됩니다.


'전쟁'을 벌이고, 지능이 우수하지만..

무엇보다도 '주인'을 '숭배'하는데요..

그 말에 혹해서 구매한 '크레스'는...각 '샌드킹'들의 전쟁을 보고 싶어하고

전쟁을 유도하기 위해 '굶주림'이라는 무기를 사용하는데요..


점점 '광기'에 빠져가고, 점원의 말도 무시한채..

지 맘대로 하던 그는 점점 '파멸'의 길로 들어서는데요..

이런 인간이 권력을 가지면 '스탈린'이나 '히틀러'가 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멜로디의 추억'은 다른 작품들과 달리.

'판타지'와 '호러'가 합쳐졌는데요...망가져서 돌아온 오랜친구..

그 친구를 어떻게든 쫓아보내려는 주인공의 이야기속에...

섬뜩한 결말이 재미있었습니다.


여섯편의 '하이브리드 호러'작품들도 재미있었지만..

'마틴'옹의 '판타지'소설도 재미있었는데요..

작품 느낌들이 넘 달라져서 말이에요..


'라렌로드의 외로운 땅에서'는 신이였으나 현재는 고독한 성에 귀양중인 남자와

시간을 오가야 하는 여자의 한달동안의 사랑을 다루는데..

왠지 슬프고도 애달팠던..


'아이스 드래곤'은 겨울의 아이와 '아이스 드래곤'과의 우정을 다루는데..

역시 감동적이고 애틋했었습니다.


원래 보통 한 장르로 주로 쓰기 마련인데.

'마틴옹'은 '판타지','SF','호러'에 '히어로물'까지..다 잘 쓰는거 같습니다..

역시 2권도 넘 잼나게 읽었던...ㅋㅋㅋ


'마틴옹'의 '중단편집'이였는데요....

그럼 바로 3권으로 넘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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