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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죽음 1~2 세트 - 전2권 - 베르나르 베르베르 장편소설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전미연 옮김, 함지은 북디자이너 / 열린책들 / 2019년 5월
평점 :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 '죽음'이 출간 되었습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작품들은 모두 재미있게 읽었고, 좋아하는지라 바로 구매를 했는데요
그런데 읽고 나서 서평을 올리기전에 ..
'카테고리'를 '추리소설'로 해야할지, '판타지소설'로 해야할지 한참 고민한..ㅋㅋㅋ
(결국 판타지소설로 넣었는데요..그건 결말을 보니까..그래야겠더라구요)
주인공은 '가브리엘 웰즈'입니다..
웬지 이름이 익숙한데요..ㅋㅋㅋㅋ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데뷔작인 '개미'에서 나왔던 '곤충학자'이자..
그의 소설에 항상 등장하는 '상대적이고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의 저자인 '에드몽 웰즈'
'가브리엘 웰즈'는 그의 친척입니다..
소설가인 그는, 잠에서 깨면서 '누가 날 죽였지?'라는 '문구'를 떠올리고..
멋진 작품을 구상중인데요..
그런데 갑자기 그는 '꽃향기'를 맡을수 없음을 깨닫고.
'후각'에 문제가 생겼다고 생각하고 '병원'에 들릅니다.
'주치의'는 '가브리엘'이 먼저 왔음에도...
'가브리엘'의 우상인 여배우 '헤디 라마'를 닮은 여자를 먼저 들어오게 하고
그녀가 나오자말자, '가브리엘'의 면전에서 '문'을 닫아버립니다.
황당해하는 '가브리엘'에게
'헤디 라마'를 닮은 여자는 그를 등진채, 말을 걸기 시작합니다.
그녀는 '뤼시'라는 '영매'로..
'가브리엘'은 이미 죽었다고 말을 하는데요..
자신의 집으로 찾아가 '침대'에서 죽어있는 본인의 시체를 발견한 '가브리엘'
'뤼시'는 '가브리엘'을 설득해 그가 '환생'하게 하려고 하지만.
'가브리엘'은 자신의 '살인자'를 잡기전에는 '환생'하지 않겠다고 주장하고..
이에 '뤼시'는 자신이 그의 '살인자'를 잡게 도와주는 대신..
'가브리엘'에게 그녀의 사랑인 '사미'를 찾아달라고 하는데요..
'사설탐정'과 '장관'의 도움으로도 못찾았던 그를 찾아주면..
그녀 역시, '가브리엘'을 죽인 '살인자'를 찾게 도와주겠다고 말합니다.
'죽음'은 작가인 '가브리엘'의 '살인자'를 추적하는 '추리소설'의 구성으로 이루고 있지만..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독특한 '영혼'의 세계를 볼수 있어서 좋았구요..
그리고 '가브리엘'의 이야기를 읽다보면,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자전적인'이야기를 하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나오는 '에드몽 웰즈'의 '백과사전'에서는
'죽음'에 대한 이야기들을 들려주는데요..
그런데 읽다보면 제목과 내용은 '죽음'에 관한 이야기지만..
첫 구절과, 마지막 구절을 비교하면서 읽다보면....
작가는 결국 '삶'에 대하여 이야기한다는 것을 느낄수 있엇습니다.
역시 믿고 읽는 '베르나르 베르베르'
이번 작품도 넘 재미있어서 후다닥 읽어버렸습니다..결말도 반전도 마음에 들고
내용도 맘에 들고, 정말 좋았습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