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호모 데우스 - 미래의 역사 ㅣ 인류 3부작 시리즈
유발 하라리 지음, 김명주 옮김 / 김영사 / 2017년 5월
평점 :
'호모 데우스'는 '유발 하라리'의 '인류3부작'의 마지막편입니다.
'사피엔스'과 '과거'의 이야기를..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은 '현재'의 이야기를 다뤘다면..
'호모 데우스'는 '인류'의 '미래'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요.
'미래'의 이야기를 다룬다고 해서 '토정비결'같은 예언서나..
'SF소설'같은 가상의 공상과학 이야기를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과거'와 '현대'를 통해 '인류'가 나아갈 모습과..
그 모습이 과연 '인류'가 '신'이 될지 아니면 '멸종'의 길로 가게 될지 심도 있게 이야기하는데요.
참고로 '데우스'는 '라틴어'로 '신'이라는 의미인데요..
'사피엔스'들이 '인지혁명'을 통해 '세상'을 정복한 이후..
과연 '사피엔스'들이 '호모데우스'가 될지 다루는데요.
읽다보면, 앞의 두권인 '사피엔스'와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의 복습 느낌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전편에서 계속 '유발 하라리'가 말하고 있는 두가지가 나옵니다.
그것은 바로 '인공지능'과 '생명공학'이지요.
'의학'은 '인류'의 수명을 늘릴것이고..
앞으로 사람이 '150살'까지 살게 된다면..
지금과는 다른 모습으로 '인류'는 살게 될것이라는 것이지요..
그러나 이 모습이 모든 '인류'의 '보편적'인 모습이 될지..
아니면 소수의 '초인간'에게만 해당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왠지 예전에 본 영화가 생각나네요..
'부자'들은 수천년씩 살고..
'가난한 사람들'은 수명을 하루 벌어 하루 살고...말입니다.
사실 인류'의 미래가 '유토피아'가 될지 아니면 '악몽'이 될지..모릅니다.
'유발 하라리'는 '인류'는 '이중의 경주'에 내몰려 있다고 하는데요..
'과학경제'와 '경제성'장을 높여야 한다는 '강박'
반면 '지구'의 생태계는 그에 비해 '파국'으로 향하고 있는데 말입니다.
과연 어느 '경주'가 이길지?? 말입니다
물론 '미래'는 '예측'할수 없습니다.
그렇지만 결정은 바로 우리가 하는것이니까요.
사실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게 당장 눈앞에 시작될일은 아니겠지만.
불과 20년동안 발전된 문명을 보면...
작가의 예언대로..충분히 가능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더라구요.
'유발 하라리'의 '인류 3부작'은 정말 좋았는데요..
'사피엔스'의 역사를 심도 있게 다루면서도.
저같은 비전문가들도 알아듣게 참 쉽게 설명해주시는듯...그래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