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피엔스 (무선본) - 유인원에서 사이보그까지, 인간 역사의 대담하고 위대한 질문 인류 3부작 시리즈
유발 하라리 지음, 조현욱 옮김, 이태수 감수 / 김영사 / 2015년 11월
평점 :
절판


얼마전에 도서관에서 '유발 하라리'의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을 읽었습니다..

읽고 나서 넘 좋았는데 이 책이, '유발 하라리'의 '인류3부작'중 하나라는 말을 듣고.,

바로 서점에서 '사피엔스'와 '호모데우스'를 구매했는데요..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이 '현재'를..

'호모데우스'가 '미래'를 이야기한다면.

'사피엔스'는 '과거'에 대하여 이야기를 합니다.


우리가 보통 인류의 진화를 이야기하면..이렇게 말합니다.

'오스트랄로피테쿠스'-> '호모하빌리스'->'호모에렉투스'->'네안데르탈인'->'호모사페인스'

이렇게 이야기하는데요..


그러나 사실 '네안데르탈인'이 '호모 사피엔스'로 '진화'한게 아닙니다..

실제로 몇만년동안 '네안데르탈인'과 '호모 사피엔스'뿐만 아니라..

여러 '유인원'들이 '공존'을 했다는데요.


그런데 '변방'에 살던 '유인원'들이 어떻게 세계의 지배자가 되었는지..

그 이야기를 1부 '인지혁명'에서 이야기합니다.

육체적으로 싸우면 1대1로 '네안테르탈인'을 '호모 사피엔스'가 이길수 었지만

그러나 '집단'대 '집단'으로 붙으면 '호모사피엔스'가 이길수 밖에 없는 이유는 바로 '소통'때문이지요


결국 '네안데르탈인'을 몰아내는 '호모 사피엔스'

그들의 진출은 '생태계'에도 큰 변화를..

현재 '인류'가 수많은 '동물'들을 '멸종'시켰다고 하는데..

과거에도 비슷한 일이 많았다고 합니다.

'호모 사피엔스'가 '호주'와 '시베리아'로 진출하며 50종들중 49종이 멸종되었다고 하니..

예나 지금이나 '인류'는 민폐를..ㅠㅠ


2부 '농업혁명'은 그동안 역사서에서 보아왔던 이야기와 달리.

'역사의 사기극'이라고 표현을 합니다.

물론 백프로 맞다고 하기는 그렇지만, 그렇다고 없는 말은 아니니.


3부인 '인류의 통합'에서는

'정착'하며 '마을'을 이루고 '국가'가 생기고 '제국'이 만들어지며.

이들을 하나로 만들 '상상의 질서'가 만들어지는데요..

그게 '신화'에서 '문자', 그리고 '문화'로 까지..

그 과정을 치밀하게 이야기하니 좋더라구요..


4부인 '과학의 혁명'에서는..

'호모 사피엔스'들이 자신들이 감당하지 못할 힘을 가지는 내용까지 등장합니다.

다른 책에서도 느꼈지만, '과학기술'의 발전.,.

특히 '인공지능'과 '생명공학'에 대해 경고를 많이 하시는듯..


사실 어떤 부분에서는 '호불호'가 갈릴만도 합니다.

아무래도 '진화'라는 관점에서 이야기를 이끌어가다보니..

그럼에도 역사의 독특한 분석과 해석이라던지...관점등은 정말 대단하단 생각이 들었는데요.


어려울줄 알았는데, 아주 쉽게 풀어주셔서 잼나게 읽었는데요..

원래 '역사'이야기를 좋아하는지라, 좋았습니다.

그럼 '인류3부작'의 마지막 이야기인 '미래'에 대한 이야기인 '호모데우스'로 넘어가도록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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