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구두 꺼져! 나는 로켓 무용단이 되고 싶었다고! 코니 윌리스 소설집
코니 윌리스 지음, 이주혜 옮김 / 아작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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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4월말인데, 왜 '코니 윌리스'의 '크리스마스'시리즈를 읽고 있는지 말입니다..ㅋㅋㅋ

그러고보니 발매일도 2017년 12월 25일이네요..

좀 더 일찍 읽을것을 후회하고 있습니다..(분위기 안남...)


그런데 제가 순서를 잘못 읽었어요..

이책이 첫권인듯....시작부분에 '코니 윌리스'의 서문이 있더라구요..

하기사 이어지는 내용도 아니고, '단편집'인데 순서야 상관은 없겠습니다.


'빨간 구두 꺼져'는 총 6편의 단편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첫번째 단편인 '기적'은 잘생긴 미남 동료인 '스콧'과의 데이트를 위해

백화점에서 '드레스'를 사고 온 '로렌'은..

자신의 집에 낯선 남자가 있는것을 발견하는데요..

언니가 보냈다는 남자는 자신이 '크리스마스의 선물 유령'이라고 합니다.

그녀가 진정 원하는 것을 선물해주기까지 사라지지 않는다는데요.

그리고 그녀의 삶을 망치기(?)시작하는 '크리스' (크리스마스 선물유령의 준말)


두번째 단편인 '빨간구두 꺼져! 나는 로켓 무용단이 되고 싶었다고'는

한때는 전설적인 배우였던 '하빌랜드'가 매니저에 의해..

한 박사와 그녀의 사랑스러운 조카를 만나게 됩니다..

'에밀리'라는 조카와 대화를 하면서 '하빌랜드'는 그녀가 이상함을 느끼는데요.

어린 소녀 치고, 너무나도 아재지식도 다 알고 있는..ㅋㅋㅋ

그녀가 '인공지능'임을 알고, '하빌랜드'는 '이브의 모든것'의 '마릴린 몬로'처럼.

자신의 자리를 빼앗을 까바 겁을 냅니다.

그러나 '에밀리'가 원하는것은 따로 있었는데요.


세번째 단편인 '우리 여관에는 방이 없어요'는..

교회에서 한참 '크리스마스'성가 준비중이던 '샤론'이..

눈속에서 방황하는 '노숙자부부'를 발견합니다.

그러나 '노숙자쉼터'는 전화를 받지 않고..

그들을 데리고 오는데..알고보니 이들은 길을 잃은 '마리아'와 '요셉'이였는데요

사람들에게 들키지 않고 그들을 '베들레헴'으로 보내야 하는 '샤론'


네번째 단편인 '모두가 땅에 앉아있는데는'

그저께 '코니 윌리스'걸작선에서 정말 잼나게 읽었던 작품이였는데..

이 시리즈에도 들어있네요...


다섯번째 단편인 '코펠리우스 장난감 가게'는

연애는 좋아하지만, 애들을 싫어하는 나쁜남자가..

애인의 아들과 장난감 가게에 왔다가 곤경에 빠지는 내용입니다.

마지막 장면이..ㅋㅋㅋ 환상특급 분위기 나고 좋았습니다


여섯번째 단편인 '장식하세 닷컴'은..

진정한 '크리스마스'를 생각해보게 하는 작품이였습니다

'장식'보다는 진정한 '의미'가 중요한데 말이지요


연이어 읽은 '크리스마스'시리즈..넘 재미있었는데요..

역시 '옥스퍼드 시간여행'시리즈도 그렇고..

단편들도 그렇고 ..'코니 윌리스'는 제 스타일입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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