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열대어 케이스릴러
김나영 지음 / 고즈넉이엔티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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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하는 시리즈인 '케이 스릴러' 신작 '붉은 열대어'가 출간이 되었습니다.

항상 '케이 스릴러'는 두권씩 출간이 되던데 말입니다.

이번에도 '붉은 열대어'랑 '캐리어'가 출간이 되었고.

조만간 '빨간모자'와 '현장검증'도 곧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ㅋㅋㅋ


소설은 2년동안 혼수상태인 두 부부의 장면으로 시작이 됩니다.

2년전 3명의 여인을 살해한 용의자인 '한태현'과..

그의 아내인 '이서린'은 의문의 추락사고로 '공사장'에서 발견이 되었고

두 사람다 혼수상태였는데요..


그리고 갑자기 깨어난 '이서린'의 모습으로 소설은 본격적으로 시작이 됩니다.

그러나 아무것도 기억못하는 그녀..

자신의 남편이 연쇄살인마이며, 자신 또한 오랜시간 혼수상태였다가 깨어났음에 당황하는데요.


그때 시동생인 '한정호'가 '이서린'을 데리려 오고

'한정호'는 자신의 연인인 '배희주'에게 '이서린'을 간병해달라고 부탁합니다.


외출을 자제해달라는 '한정호'의 말과 달리..

잃어버린 기억을 찾고 싶어하는 그녀..

자신의 남편인 '한태현'은 범인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한편 '강준성'이라는 남자가 정신병원에 갇힌 자신의 형 '윤성'을 찾아오는 장면입니다.

누가봐도 제정신이 아닌 '윤성'을 무리해서라도 퇴원시키려는 그의 모습..

왜 '윤성'은 미치게 되었는지?..

그리고 '준성'은 왜 미친형을 그렇게 빼내려고 하는지 말입니다.


그리고 '성폭행'을 당한 한 소녀가 등장합니다.

가해자들은 아무런 죄책감도 없이 떳떳하게 살아가고..

이름을 바꾸고 성형을 하며 다른 인생을 살아가던 그녀는..

자신과 비슷한 처지의 한 소녀를 알게 되는데요..


참...웃깁니다..이넘의 법은,...

가해자를 감싸고, 피해자가 숨어살아야 하는...

예전에 어떤 미친판사는...

피해자 여성에게 이것도 인연이니 같이 살라고도 했답니다.

판사가 이런말 한정도니..말입니다..우리나라 법이 '성폭행'에 대해 얼마나 관대한지...


모든 비극은 예전에 그 사건으로 시작되었고..

씁쓸한 스토리였는데 말입니다...


역시 이번 작품도 재미있었습니다....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인과관계', 그리고 2년전 연쇄살인의 진실..

마지막에 진범과의 싸움도 좋았는데 말입니다.


참 영화나 드라마로 나와도 재미있겠다 싶었던 '붉은 열대어'였지요..

역시 믿고 읽는 '케이스릴러'

다음 작품인 '캐리어'도 얼른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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