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묘한 꽃다발 - 낸시 스프링어

기묘한 꽃다발 ㅣ 에놀라 홈즈 시리즈 3
낸시 스프링어 지음, 김진희 옮김 / 북레시피 / 2019년 2월

예전에 동기들이랑 '마피아'게임을 하다가,

여자동기 한명이 울음을 터뜨리는 바람에 게임이 중단된적이 있습니다.

그 여자동기는 자기가 '마피아'가 아닌데, 다들 몰아가니까..

너무 속상한 나머지, 울음을 터뜨렸고, 결국 게임은 더 이상 할수 없었는것이지요.

이런 비슷한 상황이 실제로 많을텐데요...'난 범인이 아니에요'라고 말하지만..

그럼 '범인'이 내가 맞다고 그러냐며 안 믿어주는 '형사'들처럼...

'기묘한 꽃다발'의 시작은 자신이 '왓슨'이라고 주장하는 한 남자의 모습으로 시작됩니다..

그러나 '간호사'는 '홈즈'도 옆방에 있다면서 그의 말을 묵살하고..

그가 소리를 지를수록 '정신병자'의 발작이라고 생각하고 그를 '구속'하는데요..

그리고 우리의 주인공 '에놀라'의 모습으로 바뀝니다..

전작에서 오빠인 '셜록'에게 붙잡힐뻔했던 그녀...

그녀는 놀라운 기지로 '셜록'을 당황하게 만들었지요...ㅋㅋㅋㅋ

그리고 이번에는 자신의 오빠가 상상할수 없는 방법으로 변장할 생각을 합니다.

그 이유는 전편에서 특별한 우정을 쌓았던..

'왓슨'박사가 실종되었다는 소식을 들었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그를 도우기 위해, 자신의 오라버니가 애용했었던 '페르텔로트'상점으로 찾아가는데요

그리고 그곳에서 그녀는 이뻐지기로 합니다..

늘 사람들의 이목을 피하던 변장을 했었던 그녀이기에..

'셜록'은 자신의 이 변장은 눈치를 못 채리라 생각하고..

아름다운 미녀인 '비올라 에버소우'가 된 '에놀라'는 ..'왓슨'의 부인인 '메리 모스턴'을 찾아갑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기묘한 꽃다발'을 발견하는데요.

그 '꽃다발'을 본 '에놀라'는 '왓슨'이 큰 위험에 빠졌다는것을 알게 되고..

'꽃다발'을 준 소년에 대해 묻는 '에놀라'

그때 '셜록'이 등장하는데요..

아름다운 미녀인 그녀를 보자, 얼굴을 바로 돌리고 자리를 피해주길 바라는 그의 모습에..

바로 도망치는 '에놀라' ㅋㅋㅋ

그리고 '꽃다발'을 준 '소년'을 추적하기 시작하고,,..

소년에게 '코'를 잃어버린 남자에 대해 알게 되는데요..

'기묘한 꽃다발'은 '에놀라 홈즈'시리즈 세번째 작품입니다..

'에놀라 홈즈'시리즈 첫권이 나올때만 해도....시리즈가 모두 나오려나?싶기도 했었는데..

벌써 3권 까지....ㅋㅋㅋ

이 추세면 곧 전권 다 나오겠는데요...(총 6부작입니다..)

벌써 두번이나 '실종'사건을 해결했던 그녀..

이번편에서는 어떻게 보면 '위험'할만한 사건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하기사 붙잡힌다고 해도 그렇게 큰일은 아니겠지만 말입니다.

'집'으로 붙잡혀가거나, '기숙학교'로 끌려가겟지요..

전편에 이어 이번 작품에서도 어머니와의 '꽃'을 사용한 '암호'가 등장하는데요..

그런데 '에놀라'는 그 '암호'가 '함정'임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의외의 인물임이 드러나는데요..

'에놀라' 본인도 놀랬을듯....그런 스타일이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

우야동동....'기묘한 꽃다발'에서도 '에놀라'의 멋진 모험은 계속 되는데요..

철없는 여동생으로 보다가, 이번편에서는 드디어 그녀를 인정하는 '셜록'의 모습도 나옵니다.

이 작품은 현재 영화로 만들어지고 있다는데..

얼른 개봉했으면 좋겠어요, 잘만 만들어지면 정말 잼날듯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