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의 비밀
신혜선 지음 / artenoir(아르테누아르) / 2018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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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의 비밀'은 '한국콘첸트진흥원'의 지원 사업 선정작이라고 하는데요..

읽으신 이웃분들 평도 괜찮고, 원래 이런 스타일의 장르소설을 좋아하는지라 시작했습니다.

아쉬운게 없는건 아니지만, 가독성도 있고 재미있었는데요.

왠지 얼마전에 본 영화도 연상되구요 ㅋㅋㅋ


신학교에서 시간강사를 하는 '병학'

그는 강사자리를 얻으려고 교수의 운전기사까지 하며 고된 하루를 보내는데요..

그런 그가 집에 돌아오니, 어머니는 동생 '병윤'이 왔다고 말합니다.


'수의대'에 입학후, 6년동안 집에 오지 않던 '병윤'

그가 가지고 온 아이스박스를 발견한 '병학'은..

그 속에서 '주사기'하나와 편지 한장을 발견합니다.


그것은 '병윤'이 여자친구인 '가영'에게 보낸것으로

'아버님'은 잘 처리했고, 이제 형만 처리하고 돌아가겠단 것인데요.

왜 갑자기 동생이 자기를 죽이려고 하는지?

편지의 내용이 진짜임을 알기 위해 '최가영'을 찾아가는 '병학'


그리고 동네주민에게 '최가영'의 아버지가 유명한 조폭인 '최기정'이며

얼마전에 시장에서 행패를 부리다가.

그만 갑자기 쓰려져 죽었다는 말을 합니다.


소설은 내내로 궁금증을 자아내게 합니다..

'병윤'의 살의를 추적하는 '병학'

그러나 그 과정이 쉽진 않는데요..ㅋㅋㅋ 자신은 일부러 몰래 다가가지만

사람들은 '병윤이 형이죠?' 단숨에 알아보는..


그리고 마지막에 화자는 '병윤'으로 바뀌고..

이야기는 뜻밖의 반전을 만들어갑니다..

왜 '병윤'은 형을 그렇게 죽이고 싶어했는지? 그리고 그 결말도요..


사실 반전은 정말 뜻밖이였는데요..

참 엄마란 사람도, 저런게 '모성애'는 아닐텐데 말입니다..ㅠㅠ

그래도 나름 사이다결말이라 다행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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