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번째 계절 - N.K. 제미신

다섯 번째 계절 ㅣ 부서진 대지 3부작
N. K. 제미신 지음, 박슬라 옮김 / 황금가지 / 2019년 1월

'N.K 제미신'의 '부서진 대지'시리즈 첫번째 이야기인 '다섯 번째 계절'입니다.

'부서진 대지'시리즈는 3부작 모두...3년 연속 '휴고상'을 수상한 것으로 화제가 되었는데요.

같은 시리즈가 모두 '휴고상'을 수상한 것은 처음이라고 합니다.

'다섯 번째 계절'의 배경은 '고요'라는 대륙이 배경입니다..

이름과 달리 절대 '고요'하지 않는 대륙..

'대지'는 가만히 있지 않았고, 수많은 도시와 마을들을 멸망시켰는데요..

그와중에도 유일하게 수많은 세월을 버티던 도시 '유메네스'

소설의 시작은 '유메네스'에 종말이 찾아오는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그뿐만 아니라, '고요'대륙 전체에 엄청난 재앙이 찾아올것을 보여주는데요..

'다섯 번째 계절'은 전처럼..수십년이 아닌 수천년이 될거라는..

'인류'의 마지막 종말을.....

그리고 '유메네스'가 멸망하던 시간..

그곳에서 멀리 떨어져있는 작은 마을 '티리모'

'에쑨'이라는 여인이 죽은 아들 '우체'를 안고 있습니다.

'에쑨'은 '오리진'이라는 강력한 능력자..

'에쑨'의 남편인 '지자'는 아들이 '오리진'이라는 것을 알자..

얼굴을 알아볼수 없을 정도로 때려 죽이고..사라지고.

'에쑨'은 남편을 죽이기 위해 마을을 떠나려 합니다.

그러나 마을 사람들은 '지자'가 '우체'를 죽인것을 옹호하고.

'에쑨'마져 살해하려고 하는데요..

그리고 분노하는 '에쑨', '티리모'는 멸망하게 됩니다.

그리고 또다른 '오리진'인 '다마야'라는 소녀가 등장합니다..

'다마야'는 자신을 괴롭히는 친구를 죽일뻔한후..

부모에 의해 '창고'에 갇힌 상태에서..

'아동매매꾼'이 나타나자, 지붕으로 숨습니다..

그러나 결국 부모의 손에 넘겨지는데요..

그런데 그녀의 생각과 달리 남자는 '아동매매꾼'이 아니라.

'오리진'을 훈련시키고 감시하는 '펄그림'의 수호자인 '사파'

그는 '다마야'를 '유메네스'로 데리고 가서 훈련시키려고 하는데요.

그리고 '시엔'이라는 여인이 등장합니다.

'펄그림'에 소속된 '시엔'은..

열반지 계급의 오로진의 피를 얻기 위해 상관인 '알라배스터'와 동침하는데요

그리고 그와 함께 새로운 임무를 맡고 떠나게 됩니다.

소설은 세 명의 여인이 등장합니다.

'에쑨','다마야','시엔', 이들의 이야기가 교차되며 진행이 되는데요.

모두 '오리진'이라는 강력한 능력을 가진 여인..

그리고 그 능력때문에 평범한 삶을 살지 못하는데요..

그런데 저는 이 세 사람의 관계를 진작에 눈치를 챘습니다.

그 이유는...이 작품이랑 비슷하게 전개되었던 일본추리소설이 있어가지고..

이 소설도 그렇게 되는건가? 싶었는데...아니나다를까 맞더라구요^^

정말 재미있게 읽었던 작품이였는데요..

그래서 후속편이 너무너무 궁금하다는...후속편은 아마 전편이랑 다르게 전개되지 싶은데..말입니다.

후속편인 '오벨리스크 관문'과 마지막편인 '돌빛 하늘'도 얼른 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둘다 너무너무 읽고 싶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