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판 아르센 뤼팽 전집 5 결정판 아르센 뤼팽 전집 5
모리스 르블랑 지음, 성귀수 옮김 / arte(아르테)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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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판 아르센 뤼팽 전집' 5권은 '포탄 파편'과 '황금 삼각형' 두권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나오는 두 장편은 특이한 점이 있는데요..

둘다 '뤼팽'이 아닌 주인공이 따로 있다는 점인데요..

더군다나 '포탄 파편'에서는 아예 '뤼팽'이 단역으로 등장합니다..


'포탄 파편'은 1차 세계 대전이 일어나고..

갖 결혼한 신혼부부인 '폴'과 '엘리자베트'부부 역시 이별하게 됩니다.

'폴'은 군대에 가기전, 아내를 안전한 곳으로 보내려고..

그녀의 친정으로 데려가는데요..


친정으로 데려가는중 아내에게 어린시절 아버지가 죽은 비극을 이야기해줍니다.

어린 자신을 데리고 프랑스 대륙을 횡단하며 여행하던 중에..

두 사람은 '빌헬름'황제를 보게 됩니다.

'빌헬름'황제는 어떤 여인과 함께 있었고, 그것을 봤다는 이유로 '폴'의 아버지는 살해당하는데요.


'폴'은 자신이 본것을 말하지만, '빌헬름'황제는 '프랑크푸르트'에 있었다고 말하고

'폴'의 아버지가 죽은곳 조차 어디인줄 잘알수가 없었는데요..

그러나 아버지를 죽인 '여인'은 죽어서도 잊지 못한다는 '폴'


'엘리자베트'를 그녀의 성으로 데려다주던 '폴'은..

'엘리자베트'의 어머니의 초상화를 보고 놀랍니다..

그녀의 어머니가 바로,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여인이였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전쟁에 참전한 '폴'은 처남인 '베르나르'와 만나게되고

두 사람이 '진실'을 추적한단 내용인데요..

내내로 '뤼팽'은 언제 나오나 했더니....후반부에 단서만 던져주고 바로 사라집니다..


그와중에 '빌헬름'황제의 아들 '콘라드'왕자에게 납치당한 '엘리자베트'

그녀를 구하려는 '폴'

결국 진실은 밝혀지고, 그리고 '폴'과 '엘리자베트'의 사랑은 굳건해지는데요..

'폴'의 활약은 멋졌습니다...재미있었어요..


두번째 장편인 '황금삼각형'은..

'프랑스'의 황금을 국외로 반출하려는 반역자와 그것을 막으려는 한 대위의 이야기입니다.

이 작품 역시 '뤼팽'이 언제 나오나 기다렸는데..

후반에 겨우 등장하여 모든 사건을 정리해주는 ㅋㅋㅋㅋ


하기사 다른 추리소설들도, '탐정'이 이런씩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지요..

주연보다는 조연으로 나오는 경우...'긴다이치'나 '포와로'도 이런경우가 있었지요.

우야동동...참 다양한 장르로 나오시는 '뤼팽'

이번 작품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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