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어링의 운명 티어링 3부작
에리카 조핸슨 지음, 김지원 옮김 / 은행나무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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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어링 3부작'의 완결편 '티어링의 운명'입니다.

그런데 작품이 제가 생각했던 스타일? 아니 우리가 흔히 읽었던 방향과 전혀 달라서.

참 독특했던 결말이였는데요..


1편인 '티어링의 여왕'에서는 자신의 왕위를 찾는 '켈시

2편인 '티어링의 침공'에서는 강력한 적국인 '모트메인'의 '붉은 여왕'과 맞서는데요.

그러나 '티어링'과 '모트메인'은 너무나 국력차이가 많이 납니다.


그래서 지난 2편에서 '켈시'는 '붉은 여왕'이 그렇게 원하던 '사파이어'를 내어주고

자신은 '붉은 여왕'의 감옥에 갇히게 되는데요...


3편에서는 변태간수에게 고난받는 '켈시'의 모습과..

'켈시'에 의해 섭정이 되었지만, '켈시'를 구하려고 노력중인 '메이스'

그 와중에 '티어링'을 접수하려는 '교황'의 모습이 나옵니다.


거기다가 승전국이라 할수 있는 '모트메인'의 사정도 좋지 않았는데요..

'모트메인' 전체가 반란의 소용돌이에 빠져있는 가운데..

무서운 존재가 등장하는데 말입니다..


그리고 한편, 지난 2편과 마찬가지로..

'켈시'는 환상을 봅니다..

지난 2편에서 '릴리'라는 여인의 모습으로 과거을 보았다면..

이번 3편에스는 '케이티'라는 여인의 모습으로 계속 과거를 보게 되는데요.


보통 ..이런류의 해피엔딩이라면...

'붉은 여왕'을 물리치고, '켈시'가 진정한 여왕이 되어 평화롭게 왕국을 통치하는게 맞을텐데요..

그러나 '켈시'가 보는 과거의 모습...

그리고 그녀가 '미래'로 통해 보는 모습들을 보여주면서

그게 과연 진정한 '해피엔딩'일까를 생각해보게 만듭니다.


결국 '켈시'는 선택을 하고, 진정한 '티어링'의 해피엔딩이 찾아오죠..

'켈시' 또한 자신이 원했던 진정한 삶을 찾게 되구요..

물론 안타까운 일도 있긴 하지요....


'켈시'는 세상을 구했지만, 아무도 그 사실을 모릅니다.

그리고 '켈시'는 모든것을 기억하지만, 다른사람들은 그녀를 아무도 기억못한다는게..

좀 안타깝지만, 아직 그녀에게는 시간이 많으니..

새로운 인연들을 만들고 쌓아가면 되겠지요..


생각과 달랐던 완결편이였지만, 재미있었고....

'엠마 왓슨' 주연으로 영화로 나온다고 하니 더욱 기대됩니다..

재미있게 읽었던 '티어링 3부작'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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