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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타깃 ㅣ 그레이맨 시리즈
마크 그리니 지음, 최필원 옮김 / 펄스 / 2018년 11월
평점 :
절판
2015년에 출간되었던 '그레이맨', 그 후속편이 오랜만에 나왔습니다.
전작에서 '나이지리아'의 독재자의 동생을 암살하고..
그가 보낸 킬러들과 싸우는 내용이였다면,
이번에는 '수단'의 독재자를 납치하는 이야기인데요..
전작에서는 '피츠로이'의 부하로 있었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러시아 마피아'인 '시드'의 밑에서 '킬러'일을 하는 '코트 젠트리'
그는 '시드'로부터 '수단'의 대통령인 '아부드'를 암살하라는 의뢰를 받게 되는데요..
그 임무를 맡을지, 안맡을지 '시드'의 부하가 경호하는 호텔에서 고민하던 그는..
경호원들이 보기 싫어서, 탈출..
자신이 'CIA'시절 머물던 호텔로 도망쳐옵니다.
문제는 자신의 입장을 생각하지 못한 '코트'의 실수였는데요..
'코트 젠트리'는 현재 'CIA'에서부터 '사살명령'이 떨어진 상태..
호텔에 잠복하고 있던 옛 상관이였던 '잭 하이타워'에게 붙잡힙니다.
자신을 죽이리라 생각했던 '잭 하이타워'는..
그에게 한가지 조건을 내미는데요..
'시드'가 죽이라고 한 '아부드'대통령을 죽이지 말고..
납치하여 자신에게 넘겨주면,
대신 모든 죄를 '사면'해준다는 것....그에게 '자유'가 생기는 것이지요..
'아부드'를 죽이려는 '러시아'정부와 달리, '미국'정부는 그를 '국제재판소'에 넘기려고하는데요.
'코트'는 '잭'의 조건을 받아들이고..
'시드'에게 돌아가 '암살'을 맡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러시아 수송기'를 타고 '수단'으로 향하는 '코트'
그러나 문제가 생기는데요....'수단' 내의 문제로...전혀 다른 공항에 도착하고..
그곳에서 'UN'에서 일한다는 '엘렌'이라는 여인과 마주칩니다.
'코트'를 내내로 의심의 눈으로 바라보는 그녀..
그녀는 '수단' 비밀경찰들 앞에서 자신의 정체를 밝혀버리고..
자신이 '국제재판소'의 스파이라는 것이 들키게 되자, 끌려갑니다.
'엘렌'이 귀찮았지만, 그녀가 곧 죽으리라는것을 안 '코트'는..
비밀경찰들을 쫓아가, 그녀를 구하고...같이 동행하게되는데요..
비밀경찰들은 '엘렌'을 어떻게든 죽이려고 추적하고.
자꾸 엉뚱한 일에 휘말리는 '코트'
과연 무사히 접선지에 도착할수 있을지?
그리고 '시드'와 '잭'사이에서 어떤 결정을 내릴지??
스포일러 있어요..
전작인 '그레이맨'도 재미있었지만, 이번 작품 '온타깃' 역시 가독성은 대박이였습니다.
다만 좀 답답한 면도 있었는데요..
왜 이리 '코트 젠트리'가 순진해보였는지.ㅠ.ㅠ 그것을 믿었는지 말입니다.
마지막에 좀 안타깝더라구요..
결국 모두의 적이 되어 쫓기고, 사라지면서 끝나는데 말이지요..
그런데 검색해보니, 후속편은 몇권 있더라구요...
한국에는 출간될지 모르겠지만 말입니다....궁금하긴해요..
그후 '그레이맨'은 어떻게 되었는지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