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씨와 밤
기욤 뮈소 지음, 양영란 옮김 / 밝은세상 / 2018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기욤 뮈소'의 신작 '아가씨와 밤'이 출간이 되었습니다.

원래 애정하는 작가의 작품인지라, 믿고 구매를 했는데요.

그런데 처음 이 작가분 책 만났을때는 '로맨스'스타일이였는거 같은데..

요즘은 계속 '스릴러'스타일의 소설만 쓰시는거 같네요...


어떤 장르던 재미있어서 믿고 읽는데 말입니다.ㅋㅋㅋㅋ


1992년 '코트다쥐르'의 '생텍쥐페리'고등학교, 모든 남학생들이 사랑하던 '빙카'는.

철학선생인 '알렉시'와 함께 사랑의 도피를 합니다.

그리고 25년동안 '빙카'를 목격한 사람은 아무도 없는데요.


2017년 '생텍쥐페리'고등학교 졸업생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토마'는..

25년만에 모교를 찾아오는데요.

'생텍쥐페리'고등학교에서 개교 50주년 행사가 벌여지고..

학교에서는 '유리타워'라는 최신식건물의 '착공식'이 시작되고..

50년동안 있던 '체육관'은 허물게 됩니다.


'토마'가 갑자기 1992년 졸업생 모임을 오게된 이유는..

그는 17살때에..절친인 '막심'과 함께 누군가를 우발적으로 죽이고,

'체육관' 벽속에 시체를 유기했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누군가가 '복수'를 다짐하는 메세지를 그들에게 보내오고..

25년만에 모교를 찾아온 '토마'

그리고 1992년 어떤일이 벌여졌는지가 나오는데요..


'토마'는 '빙카'를 사랑했고..

'빙카'는 '토마'에게 자신이 임신했으며 '알렉시'가 자신을 강간했다고 말합니다.

그 말을 듣고 열받은 '토마'는 '알렉시'를 폭행하다가 도리어 역습을 당하게되고..

'토마'를 구하려고 '막심'은 '알렉시'를 죽여버립니다.

그리고 '막심'의 아버지 '프란시스'는 인부를 동원해 '알렉시'의 시체를 벽속에 감춘것이지요


그리고 25년후, 이 사실이 드러나게 생겼는데요..

사실을 알만한 사람들은 모두 죽은상황...

도대체 누가 진실을 알고, 그들을 협박하는지.....


그리고 25년동안 '빙카'가 도망간게 아니라, 살해되었다고 믿는 '스테판'

그는 '토마'와 '막심'이 '빙카'를 살해했다고 생각하고..

그들의 곁을 맴돌며 진실을 추적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이야기는 전혀 뜻밖의 상황으로 진행이 되고..

그리고 내막이 드러나는데요..

25년전에 어떤일이 벌여졌는지? 그리고 뜻밖의 인물이 등장합니다.


정말 반전에 반전이라는 말이 이런경우에 쓰이는데 말입니다.

이야기가 이렇게 진행이 된거구나? 싶으면 전혀 다른 진실이 드러나고..

읽으면서 드는 생각이 ...어느나라 어느시대이건 똑같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세히 말하면 스포일러가 될거 같아서....


역시 기대했던만큼 재미잇었던 '아가씨와 밤'이엿는데요.

참 ...사람들의 욕심이라는게 무섭구나 생각이 들고..

인간속의 '추악함'이 그대로 전달되니, 섬뜩하기도 했습니다..


이 작품은 드라마로 나온다고 하는데요....한국에서도 볼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