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이킬 수 있는
문목하 지음 / 아작 / 2018년 12월
평점 :
절판


제목이 참 독특합니다..ㅋㅋㅋ 보통 '돌이킬 수 없는'이라는 부정적인 단어로 쓰는 경우가 많은데.

'돌이킬 수 있는'이라는 제목은 참 새롭게 들렸는데요..

그런데 읽고보니, 제목의 의미가 왜 그런지 알겠더라구요..


수도권의 한 도시에 '산'하나가 사라지는 대형 '싱크홀'이 생기고..

무려 4만명이라는 사람들이 사망하는 사고가 생깁니다.

그리고 그후 도시는 '유령도시'가 되는데요..


주인공인 '윤서리'는 '싱크홀'이 일어난 도시의 생존자입니다.

그녀가 살아난 이유는 몰래 '서울'에 왔기 때문이였는데요..

순식간에 고아가 된 그녀는 살아남기 위해 애섰고, 결국 촉망받는 '신입수사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남다른 총명함으로 '비원'이라는 수상한 범죄조직을 조사하기 시작하는데요.

이에 '비원'을 감시하는 '서형주'팀장은 그녀를 스카웃하고.

그녀가 함부로 '비원'을 못 건들도록 막습니다.

그러나 자기맘대로 '비원'의 조직원들을 살리고, 나중에 제거되야할 3인자까지 살리자..

'서형주'는 그녀를 제거하기로 합니다.


처음에는 그냥 그녀를 죽여서 어딘가에 묻어버리려고 했지만.

안전하게 남의 손을 빌려서 죽이기로 하는데요..

'유령도시'에 있는 연쇄살인마 '정여준'을 암살하라는 특명을 받은 '윤서리'


암살팀과 함께 '유령도시'에 도착한 그녀..

그런데 눈앞에서 믿지못할 일들이 벌여집니다.

아파트가 하늘을 날아다니는???


암살팀은 모두 살해당하고, '윤서리' 역시 죽을뻔하지만.

'정여준'은 그녀를 살려주는데요..

깨어난 그녀는 아무도 없어야 할 유령도시에 수많은 사람들이 있음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그들 모두 특별한 '능력'이 있음을 알게 되는데요.


'서형주'가 '비원'을 감시하는 이유..

그리고 아무도 없어야 할 도시에 살아있는 수백명의 사람들...

'윤서리'는 '서형주', 아니 국가가 감추고 있는 비밀과...

'싱크홀'사건의 진상이 드러나고, 반전이 시작됩니다.


'아작'출판사는 'SF'와 '판타지'소설을 전문적으로 출간하시는데요.

사실 처음 만나는 작가님이라, 걱정을 했지만

출판사만 믿고 구매를 했는데..정말 재미있엇습니다.


이제 한국에서도 이런 잼나는 'SF판타지'소설을 만날수 있구나 하면서 말이지요.

결말이 왠지 후속편이 나올거 같은 느낌인데요..

시리즈로 나와도 좋겠다 생각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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