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혼의 들판 - 완결편 견인 도시 연대기 4
필립 리브 지음, 김희정 옮김 / 부키 / 2011년 9월
평점 :
절판


'견인도시 연대기' 마지막권 '황혼의 들판'입니다..

'헤스터'와 '톰'의 마지막 여정이기도 한데요..

마지막에 정말 짠했던..ㅠㅠ 완결편이였습니다.


'반 견인도시 연맹'의 영웅인 '안나 팽', 그녀는 1권 '모털 엔진'에서 죽음을 맞이합니다.

그러나 '그린스톰'의 사령관인 '사티야'는 '안나 팽'을 '스토커'(부활군)로 부활시키고..

'안나 팽'은 '스토커 팽'이 되어, '그린스톰'의 새로운 사령관이 된후

'비행부대'와 '스토커'부대를 이끌고 보이는 족속, '견인도시'들을 전멸시키는데요..


이에 12개의 대도시 '견인도시'들은 연합하고,

지상에 '대전쟁'이 일어날 조짐이 보일즈음에..

'닥터 제로'가 '스토커 팽'을 암살합니다.


'나가'장군이 '그린스톰'의 새로운 사령관이 되고..

'닥터제로'는 '나가'장군의 청혼을 받아들여 '레이디 나가'가 되었는데요.

두 사람은, '견인도시'들과 '휴전'을 제의하고, 평화의 시대를 만들려고 합니다.


그러나 아직도 '강경주의자'들이 있는법..

'테오'는 우연히 '레이디 나가'를 습격하는 암살자들을 막은후..

그녀와 함께 평화사절단으로 가지만..

'레이디 나가'는 납치당하고, '테오' 역시 죽음의 위기를 겪습니다.

그때 '헤스터'와 '슈라이크'와 조우하게 되는데요..


'볼프'라는 사람에게 고용된 '톰'과 '렌'

'톰'은 '런던'에서 같은 박물관 견습생이던 '포츠'를 20년만에 보고..

그녀를 미행하다가, 죽은줄 알았던 '역사길드'의 '포메로이'를 만나게 되는데요.

'런던'이 폭발할 당시, 아슬아슬하게 살아남은 사람들이 '뉴런던'을 이루고 살았던것.


그리고 죽은줄 알았던 '스토커 팽', 그녀는 '로스트 보이'인 '피쉬케익'과 만나고

그의 도움으로 '오딘'을 작동시키기 '에르테네 테츠'로 향합니다


'평화'를 원하는 사람들, 그리고 '전쟁'을 원하는 사람들 속에..

또 다시 인류의 '멸망'이 눈앞에 다가오고..

'톰'과 '헤스터'는 '스토커 팽'을 막아야 하는데요..


결국 '스토커 팽'은 막지만, '톰'과 '헤스터'는 실종됩니다.

영리한 두 사람이니 살아있겠다고 생각하고..

'레이디 나가'를 중심으로 지상은 '평화'와 함께 새로운 세상을 시작하고.

'테오'와 결혼한 '렌'은 어딘가에 살아있을 부모를 향해 편지를 씁니다.






스포일러입니다..


그러나....'렌'의 생각과 달리.ㅠ.ㅠ

'스토커 팽'을 막지만, 지병인 '심장병'이 도져 죽음을 맞이하는 '톰'

'헤스터'는 '톰'이 죽자, 자신도 심장에 칼을 꽂고 자결을 합니다.

뒤늦게 그들을 찾은 '슈라이크'


'슈라이크'는 '헤스터'가 제일 좋아하는 나무가 있는 '동굴로 두 사람의 시체를 옮깁니다.

그리고 그들을 지켜보는데요..

두 사람의 시체가, '해골'이 되고 '먼지'가 되기까지 바라보고..

많은 시간이 흘려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어느날, 한 소녀가 '슈라이크'를 발견하는데요...

도시 사람들은 '슈라이크'를 광장 가운데로 데려오고 질문을 시작합니다.

'슈라이크'는 사람들에게 아직도 '견인도시'가 서로 사냥하냐고 묻자..

사람들은 웃기 시작하는데요..

'그건 옛날이야기에나 등장하지, 누가 그런곳에서 살고 싶겠냐고'


'슈라이크'는 사람들에게 '견인도시'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바람이 세차게 불고 하늘은 잔뜩 찌푸린 어느 봄날, 런던 시는 바닷물이 말라버린

옛 북해를 가로질러 작은 광산 타운을 추격하고 있었다'


결국 '견인도시 연대기'의 스토리는.

'슈라이크'가 들려주는 옛날이야기였는데요...왜 마지막 장을 읽다보니 눈물이 찡해지는지..

완전 좋았던 '견인도시 연대기'였습니다.


이번에 '모털 엔진'이 한국에서 폭망해서, 영화화가 계속 될까? 싶었는데..

해외에서는 흥행하고 있다고 하네요..

그럼 앞으로도 영화화 기대할수 있는지?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다른 설정들도 있으니...특히 '슈라이크'를 넘 괴물처럼 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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