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악마의 무기 ㅣ 견인 도시 연대기 3
필립 리브 지음, 김희정 옮김 / 부키 / 2010년 12월
평점 :
'악마의 무기'는 '견인도시 연대기' 3권입니다.
'사냥꾼의 현상금'으로부터 16년후의 이야기인데요.
소설의 시작은 '슈라이터'의 부활 장면입니다.
'모털 엔진'에서 '톰'과의 최후를 맞이하지만, '그린스톰'에 의해 부활하고.
그는 '헤스터'에 대한 기억을 찾아가며 그녀를 보고 싶어합니다.
한편 전편에서 '아크에인젤'의 추적에서 벗어나 '아메리카'에 도착한 '앵커리지'
'페니로얄'넘이 '제니 하노버'를 훔쳐가는 바람에.
'톰'과 '헤스터'도 '앵커리지'에 정착하게 되었는데요..
이제는 '견인도시'가 아닌 '정착촌'이 되어버린 '앵커리지'
'프레야'는 여왕을 그만두고, 겨울궁전 1층을 학교로 개조, 교사가 되었습니다.
'톰'과 '헤스터'는 결혼하여, '렌'이라는 딸을 낳았는데...현재 15살입니다.
'헤스터'도 보통 까칠한 성격이 아닌데요..
사춘기를 맞은 딸 '렌'과의 전쟁으로 하루하루가 시끄럽습니다.
어머니에게 반항하는 '렌'은 밤에 몰래 집에 나오고..
'앵커리지'에 뭔가를 훔치려 온 '로스트보이'들을 만납니다.
'렌'은 그들이 찾는 '틴북'에 대해 '프레야'에게 물어보고.
'로스트보이'들에게 '틴북'을 가져다주는데요..
대신 자신을 데려가달라고 합니다.
한편 딸이 없어진 것을 안 '헤스터'와 '톰'
그들은 16년만에 다시 모험에 나서게 되는데요..
'렌'의 첫모험은 절대 낭만적이지 못한데요..
납치당하여 노예로 팔릴뻔하고, 폭격속에 죽기직전까지 가고..
아슬아슬한 상황이 연이어 일어납니다.
그리고 딸을 찾으려는 '헤스터'와 '톰'도 마찬가지였는데요..
'견인도시 연대기'를 읽다보면 '고대'라는 말이 참 재미있습니다.
수천년전 '고대'지만, 사실 '현대'니까요.
'60분 전쟁'으로 멸망하기 전 인류...
그리고,..그들이 가지고 있던 악마의 무기 '오딘'
'프레야'가 가지고 있던 '틴북'에는 '오딘'의 단서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노리는 암투와...다시 다가오는 '대전쟁'...
드디어 딸과 만나는 '톰'과 '헤스터'
그런데 이번편에서도 비열한 '페니로얄'이 등장하며 그들을 방해합니다.
'페니로얄'은 '헤스터'가 '앵커리지'를 팔아넘기려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헤스터'는 '톰'과 '렌'을 두고 도망치는데요.
그리고 그녀 앞에 나타난 '슈라이터'의 모습으로...3권은 끝납니다.
4권인 '황혼의 들판'은 두께가 엄청...두껍던데요..
얼마나 하실 말씀이 많길래..
과연 '인류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톰'과 '헤스터'의 마지막 여정 역시 궁금한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