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영국사 - 아서 왕에서 엘리자베스 2세까지 이야기 역사 9
김현수 지음 / 청아출판사 / 2006년 7월
평점 :
품절


'케빈 코스트너'의 영화 '로빈후드'에 보면 이런 장면이 등장합니다..

'노팅엄'사법관이 더 이상 '로빈후드'와 '셔우드'숲의 사람들을 막을수 없자..

북쪽의 야만인들인 '켈트족'들을 데려오는데요.

그리고 야만족들인 '켈트족'이 '셔우드숲'을 쳐들어와 사람들을 죽이고 인질들을 붙잡아 가는데요..


그런데 문득 '영국인'들이 이 영화를 보면 기분이 나쁘지 않을까? 생각도 들었는데..

생각해보면 별말 없을만도 합니다..

문득 왜 우리나라가 '단일민족'이라는 것을 자랑스러워하는지 느껴지기도요.

그들은 그냥 '영국인'일뿐, 무슨 족이라고 따지기도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야동동..처음에는 '영국'의 주인이였던 '켈트족'

그러나 '게르만족'의 이동으로 일파의 한쪽인 '색슨족'이 영국을 침입하고.

'켈트족'의 전설인 '아서왕'이 등장하지요..

'아서왕'은 '색슨족'의 침입을 막지만, 결국 '영국'은 함락당합니다.


보면 '인도'랑 비슷한거 같아요.

'인도'의 최고계층인 '브라만'계급이 '인도'원주민이 아닌 침략자이듯이

현재 '영국'의 왕실가문은 원주민이 아닌 '노르만족'입니다..


그래서 '이야기 영국사'의 시작은 바로 원래 원주민인 '켈트족'의 이야기로 시작이 됩니다.

'켈트인'들은 전사였으며, 그들의 종교인 '드루이드'들이 지도자였고..

그들이 '브리튼'에 정착하는 이야기를 다룹니다.


그리고 '카이사르'의 '브리튼'정복이 시작되는데요.

결국 정복되고 '로마'의 지배를 받지만,

오랜시간후 '로마'의 멸망이 다가올줄, 로마군은 철수를 합니다..


그리고 '브리튼인'들이 로마가 물러간후 평화가 올줄 알았건만..

그러나 '앵글로 색슨'족이 '브리튼'을 침략하고.

'색슨'족과 맞서 싸운 사람이 바로 전설의 왕 '아서'였지요..

그 과정에 '브리튼'에 정착하고 동화되어 가는 '색슨족'


그런데 '북게르만족'의 일파인 '데인족'이 '영국'을 침략해옵니다.

'색슨계'왕인 '앨프레드'대왕은 그들을 막지만..

결국 '데인족'왕이 생기고....나중에 다시 '색슨계'왕이 등장하지만..

정복자 '노르망디공 윌리엄'이 등장하며, '잉글랜드'왕국이 성립됩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영국'의 왕들은 모두 '윌리엄'의 후손들인데요


아무래도 역사적인 스토리보다는 '왕'들의 이야기로 스토리가 흘려가다보니

반가운 왕들도 있지만, 처음 들어보는 이름들도 많습니다.


그리고 '이야기 프랑스'에서도 등장할 '백년전쟁'과..

'백년전쟁'이 불러온 '장미전쟁'

나라는 잘 다스렸으나 개인적인 문제는 많았던 '헨리'가 들어가는 왕들...ㅋㅋㅋ

그리고 두명의 여왕이자, 성군이였던 '엘리자베스'와 '빅토리아'여왕


역시 역사이야기는 재미있습니다..ㅋㅋㅋ

잼나게 읽었던 '이야기 영국사'였습니다..다음엔 '이야기 프랑스사'로 넘어가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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